오랜만에 일산 집 방문한 친구가 가자고 한 수제버거집!
사실 위치가 되게 외진 편인데, 가수 제이(어제처럼~) 부모님이 하는 식당이라고 해서 오픈당시 핫했었던 것으로 기억!
백석역에서는 도보로 10분정도 걸린다!
전체적으로 매장이 꽤 커서 놀랬다 ㅋㅋㅋ
늦은 시간이었고, 외진 곳에 위치해있었음에도 사람이 꽤 있어서 신기 ㅋㅋ
먼저 햄버거 빵을 골라야 하는데
우리는 호밀빵과, 오징어 먹물빵을 각각 골랐다
주문은 선불이며, 앞에서 주문해야된다 ㅋㅋㅋ
우리는 매장에서 먹는거 선택/ 빵 선택 후 / 세트메뉴 (음료 1, 감자튀김 작은거 5900원) PICK
김치버거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우리는 모험하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는
베이컨 아보카도 치즈버거(13900원)
칠리버거(12300원) 을 주문!
버거집이긴 하지만, 굉장히 많은 메뉴들이 많아서 신기했음
전체적으로 양식메뉴들을 팔고 있는 듯 하다!
앞에 써있지만, 수제버거 주문시 15분 정도의 조리시간 후 음식이 나오는데
감튀가 가장 먼저 서빙되었음!
감자의 크기가 균일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진짜 수제인것 같다는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었음
감튀 괜찮았지만 양이 좀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ㅠㅠ
콜라가 큰 게 아니니까..
이게 바로 아보카도 베이컨 치즈 버거! 되시겠다
사실 이것에 대해서 할 말이 좀 있는데
고기맛은 사실 별로 특별하다고 느껴지지 않음
횡성한우라고 써있는 것에 비해 고기의 질이 좋은 것을 느낄 수 없었음
소스도 케찹? 같은 맛이 너무 많이나서 읭 스러웠음.
솔직히 가격 대비 너무 맛이 별로 였고, 요즘 수제버거 집 많은데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내가 지적을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단면인데, 고기가 얇진 않지만 역시 특별하진 않음. 아보카도는 예상보다 적게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음
13900원이면 14000원이라는 소린데..
너무한 것 같다.
칠리 버거 등판
사실 저 소스 외에는 빵 안에 거의 아무것도 없으니
내용물이 바깥으로 나와있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됨.
메뉴판에 '고기 패티 대신' 이라는 말을 꼭 주의 할 것 !! 고기가 없단 소리다.
빵과 저 안에 내용물을 따로 먹으면 된다.
칠리 소스의 맛이나, 안에 들어있는 것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빵 안에 다른 무언 씹는 맛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요즘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핫한데
이 집도 결국엔 가격때문에 맛의 기본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웠다.
한우 맛을 살릴 패티였다면, 패티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소스 개발은 새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음
총평: 한번은 가보겠지만, 두 번 가볼지 의문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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