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Raos(2018.12)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먹은 신닷 맛집 <Big grill> 솔직 후기!!(위치, 가는법 공유)

핑구v 2019. 2. 27. 11:40

방비엥에서 신닷을 먹지 못한 우리는..

비엔티안으로 돌아와서 신닷을 먹고자 신닷 맛집을 블로그에 신나게 검색했었다

 

백그릴 옆에 있다는 블로그의 후기와 아래 사진만을 믿고

엄청나게 걸었다..ㅋㅋ.. 걷고 또 걷다가 우리가 바보였음을 깨닫게 됨

 

알고보니 Vietiane Night street 을 지도로 잡아보니 우리가 원하던 집이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사진 하나만을 가지고 왔던 우리 ㅠㅠㅠㅠ

저 불빛 찾으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ㅠㅠ

 

위치는 사진 및 지도로 첨부!

사실 이 가게는 라오스어로 되어있어서 전혀 못알아보기 때문에

이 식당을 잡아 들어가보면, 옆에 우리가 원하던 집이 뙇!

 

 

이 안에 있는 집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찾아헤맨 이 집!

끝에 숫자 2만 읽을 수 있음!

안쪽에서 먹을 수 있고, 우리는 날이 선선해서 밖에서 먹음

영어메뉴판도 없어서 ㅠㅠ그냥 그림 보고 골랐음 ㅋㅋ

빨간 점 표시가 우리가 시킨거!

삼겹살, 목살, 야채 시킴 ㅋㅋ

고기 가격이 왜 싯가처럼 범위가 저리 넓은지 몰겠음;;

 

신닷은 샤브샤브와 고기 구워먹는걸 합친 요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예전에 베트남 전쟁 시절에 한국군인들이 삼겹살이 그리워서 군모에 구워먹은거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고 함..(믿거나 말거나)

 

보통 쌈채소에 고기를 싸먹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 곳에서는 익은 채소와 같이 고기를 먹는다

 

저 잭프룻 칩이 생각보다 고구마 맛이 난다 ㅋㅋㅋㅋ

저 쌈장 같은거는 쌈장 비스무리한 맛인데 의외로 입에 잘맞음

약간 참깨드레싱이랑 섞은 쌈장맛?

목살과 삼겹살 그리고 야채 단호박, 달걀, 면!

고기의 질은 기대하지 맙시다.. 얇고 기름이 많습니당

냄비가 참 특이하쥬? 일단 야채 같은 풀떼기들을 다 밀어넣고 끓입니다.

고기의 기름이 밑으로 내려가서 국물맛이 점점 깊어짐 ㅋㅋㅋ

 

고기는 언제먹어도 괜찮았습니다

익은 야채와 소스와 함께 먹으니 뭔가 색다른 음식이었음!!

 

배가 안부를 줄 알았는데 배불렀음 ㄷㄷ

(기준 : 많이 먹는 여자들 두명임)

고기가 35000/ 40000 낍인것 같고

야채가 1만낍인듯

택스는 없었고, 우리는 85000낍을 냈음

 

달러로는 10.24달러이니 우리돈 1만 5천원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음 ㅋㅋ

 

이 곳치고는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지만 역시 저렴한 물가! 

 

비엔티안에서도 신닷을 맛보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드립니당!!

현지인들이 정말 많았음 ㄷㄷ

 

우리빼고 다 현지인이었던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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