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카페, 디저트

익선동 카페 '낙원장 HOTEL' 후기! 진짜 호텔이었네 ㄷㄷ

핑구v 2018. 4. 19. 00:00

 

 

호텔일까? 카페일까?

 

일단 유리문 너머로 커피 마시는 사람들이 보인다

 

익선동은 주말에 너무 핫해서 웬만한 카페는 들어가기 힘들다, 웨이팅 하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려야 할정도.

 

저번에는 엉클비디오타운을 가봤었는데

 

이번에는 호텔인지 카페인지 모를 이곳에 도착

 

 

 

아무래도 호텔이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뭔가 힙해보이는 내부 인테리어에 끌려서 들어가게됨

 

 

 

 

 

실제인줄 알았는데

 

모형인 것 같다 ㅋㅋㅋㅋ

 

여기 물가에 비해 스콘들이 그렇게 비싸진 않은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블루톤의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필터 바꾸니, 그날의 어둠이 ㅋㅋㅋ(비왔음)

 

느껴지는 것 같네

 

 

 

메뉴판이다!

 

처음에 이 곳을 방문하면 데스크에 있는 분이

 

"호텔 이용 하시나요? 카페 이용하시나요?"

 

라고 묻는다

 

 

 

 

 

이렇게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호텔이라니

 

정말 아이디어가 좋다고 할 수밖에..

 

나는 무궁화라떼(6.0)를 주문 했다

 

평소에도 넘쳐나는 도전정신......ㅋㅋ..

 

무궁화라떼는 히비스커스를 우린 물에 우유를 섞은 라떼라고 한다 ㅋㅋ

 

 

오 비주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벚꽃 느낌 낭낭

 

봄 같아~~

 

 

 

 

감각적인 블루 인테리어를 뒤로하고

 

 

 

잔에 가득 따라보니

 

분홍빛의 라떼 등장!

 

 

맛은 정말 오묘하다!!!

 

친구는 샴푸맛, 혹은 오미자잼에 물탄맛 이라고 했고

 

나는 그저 무슨맛인지 모르겠다

 

형용하기 힘든맛이다 ㅋㅋㅋ

 

딸기와 베리 류에 약간의 신맛과 우유를 섞은 느낌인데

 

그래도 마지막에 묘한 느낌이 뭐였는지 모르겠음.....

 

 

무튼 특이한 음료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

 

말차라떼는 친구가 먹었는데, 굉장히 진하다!!!

 

녹차잎을 그냥 씹어먹는 것 같은 쌉싸름한 맛이 있음 ㅋㅋㅋㅋ

 

 

좌석은 별로없는 편이고, 의자도 불편한데 그래도 눈에 띄는 위치에 있으니 가보실 분들은 추천 ㅋㅋ

 

 

유익했다면, 하트를 꾹!!꾹!! 눌러주세요♥

(로그인 필요 없이 누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