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빵 안 사온다고 서운하다는 엄마의 말이 생각나서 빵집을 검색해보았다
그중에 눈에 띄었던 '비건 빵집'
몸에 나쁜 재료를 쓰지 않는다는 자신있는 문구를 보며 오늘의 빵투어는 이 곳으로 정했다.
위치는 합정역 2번 출구에서 골목쪽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우리가 잘 아는 '마포만두' 옆이다 ㅋㅋ
럭키인디아가 아마 그 비정상회담에 나온 분이 운영하는 인도커리집일듯
야미요밀은 홈서비스도 된다고 한다 ㄷㄷ
토요일 오후 5시?정도에 갔는데 거의다 sold out ㅠㅠㅠ
그래도 시식코너는 여전히 남아있었고, 빵들이 되게 다 쫄깃하고
먹고나니 더부룩하지 않은 가벼운 느낌이 있어 좋았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치아바타를 좋아하지 않는데, 토마토 바질을 둘다 좋아하고
엄마가 치아바타 킬러라서 ㅋㅋㅋ
치아바타 치고는 큰데, 가격이 싼 편은 아니다.
빵을 쌀로 만든것도 신기하고 여기에 견과류 두유 유기농설탕 공류 오신채 다 안 들어갔다고 하니 신기해서 구입.
이곳은 사실 콩고기로 만든 숯불구이버거가 유명하다고 한다!
버거세트는 수제청에이드+Non GMO 감자튀김과 함께 대략 7-9천원대를 유지하고 있었음
나중에 꼭 다시 와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남은 흑임자크림빵을 사옴 ㅎㅎ
3500원.
역시 엄마가 좋아하는 맛! 달지 않고 흑임자향이 인공적이지 않아서 아주 좋았음
반을 갈라보니
워후 ㄷㄷ
낭낭하다 못해 흘러넘치는 크림의 양!!
근데 전혀 안 느끼하고, 안 더부룩했다
3500원이 싼 편은 아닌데
크림 양 혜자 인정 ㄷㄷ
갠적으로 취향 저격한 토마토바질 치아바타!
크기도 꽤 큰 편!!
와 반으로 자를 때 느꼈는데, 치아바타 이렇게 부드러워도됨?ㄷㄷㄷ
폭신폭신해서 신기 ㅋㅋ
안에 박혀있는 토마토와 바질들
와 진짜 결이 살아있고, 빵알못인데 와 그냥 이거 앉은자리에서 쑥 없어질 맛.
담백한데 토마토랑 바질 향이 은은하게 나고
쫄깃한데 부드럽고 ㄷㄷ..
기존에 먹어왔던 치아바타보다는 덜 질긴 맛(남들은 쫄깃하다고 하는 그..) 인데
나는 내 취향 너무 저격해서
빵집 첨으로 또 가고싶었던 집 ㅠㅠ
비건 베이커리 <야미요밀> 개강추합니다!
담에 또가야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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