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맛집 ‘조개포차’ 솔직후기

오이도 나들이를 간 김에 포식할 겸
찾은 조개구이집.

엄청난 조개구이집들 중에 가장 핫한
대기인원도 어마어마한 맛집이었다.

넓어서 회전률이 빠르긴 한데
그만큼 뭔가 정신없고 북적북적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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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정도 웨이팅 하고 입장!
건물 내에도 있지만 외부 포차로도 자리가 조금 있어서
우리는 그냥 그 자리로 앉았다.
확실히 불 들어오기 전에는 추웠음 ㅠㅠㅠ

1인 29000원짜리 가리비 무한리필 옵션으로
시키고 (2인이라서 가격은 58000원)

기본으로 주는 돼지고기볶음과 콘치즈 치즈라볶이를
불에 올려서 먹었다.

라볶이는 소스가 환상임. 떡양은 적어서 아쉬움
콘치즈는 진짜 레알 콘치즈....
술집에서 안주로 나오는 마요네즈 섞인 그런게 아님
돼지고기도 양념이 맛있어서 손이감
왜 유명한 지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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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가 와서 바로 조개를 구웠는데 기본적인
먹는 방법 대로 먹으면 맛있고
저기 위에 치즈+야채 얹어져 나오는 조개 소스가
너무 찰떡이었다.

키조개들도 양념이 두가지로 다르게 되어있어서
좋긴한데 다만...조개 껍질이 막 분쇄됨.....
불에 삭아서 부러지거나 사라짐
ㅠㅠㅠ먹기가 그래서 불편했다ㅠㅠㅠ

가리비가 진짜 맛있긴 한데
어차피 리필은 ㅋㅋ배불러서 한번밖에 못함
가리비로만 1회 함ㅋㅋㅋ

그리고 석화도 너무 ㅋㅋ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다만....4개 중에 두개는 입을 안 벌려줘서ㅠㅠ
못먹고 포기하고 옴....

확실히 사람이 많은 곳이라 조개 자체 신선도는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포차 자리라 그런지 뭔가 직원부르기도 수월했고
그래서 복잡하더라도 이것저것 리필이 편한게 좋음

웨이팅, 바깥자리의 초반의 추움, 옆자리와 부대낌
이게 단점이고

그외 신선도,물을 새 생수병으로 병째줌(리필도됨)
치즈도 무한리필인듯 그리고 조개및 그 조개맛이
질리지 않게 만드는 소스같은 것들이 맛있음
후식으로 기계로 짜내는 원유아이스크림 맘껏 즐길 수 있음
그런 소소한 것이 맘에들긴 했다. 물론 비싸긴 하지만ㅋㅋ

어차피...무한리필 못해도...사실 가격대가 다 거기서 거기라
ㅋㅋㅋ결국 또 무한리필 먹게될듯...ㅋㅋㅋ
오이도 가게되면 다시 올 가능성이 높을 가게다
선택지도 별로 없고...(다 비슷해 보임)
그와중에 뭔가 신선해보임 새우도 다른집보다 신선해보였음

맛도 괜찮았고, 다음엔 다른 메뉴를 시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