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먹부림

혼밥러 추천! 줄서서먹는 숙대입구 텐동 맛집 <작은도쿄> 솔직후기!

핑구v 2019. 2. 4. 00:00

 

제목이 너무나 직관적인 숙대입구역 텐동 맛집 < 작은도쿄>를 다녀왔다!

솔직히 줄을 설 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이곳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집인가보다!  

 

망고플레이트 별점에도 보이지 않았던 이 곳!

그저 블로그 검색으로만 호기심에 찾아가보았다

주문을 받고 나서 튀겨주시는 <작은도쿄>의 사장님!

손이 엄청 빠르시진 않았으나, 재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튀겨주시는 듯 했다!

 

서빙하시는 분이 아마 아내분인듯?(아닐시 죄송)

바테이블 9자리가 전부!

그럼에도 장사 무지 잘됨 ㅠㅠㅠ

메뉴는 간단하고 주로 어떤 재료가 더 포함됐냐의 차이다!

 

우리는 10그릇 한정판매한다는 '특상텐동'(13000원)을 주문!

장어 1/2, 새우 두마리, 오징어, 연근, 단호박, 꽈리, 버섯, 김 으로 구성되어 있었음

눈앞에서 튀기시는 모습 보는데

기름이 엄청 깨끗해서 신뢰도 급상승!!

 

이것이 바로 특상텐동 비주얼!!

 

재료도 다 신선하고, 장어 넘나 괜찮았다!!

망원동 이치젠은 김 튀김이 참 맛있었던 기억인데, 이 곳은 장어가 아주 좋았다

 

다만 좀 불편했던 것은, 숟가락이 아예 없어서 밥을 먹기가 어려웠고 (젓가락으로 일일이..)

국물조차 일본처럼 들고 마셔야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었음.

 

그렇지만 맛집이 진짜 별로 없는 숙대입구 역 근처에서

장인정신 묻어나오는 집이었다고 평하고 싶음.

 

P.S. 단, 느끼함 주의.

앞에 놓여진 무채 피클을 엄청 먹게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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