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송어 구이,파스타 맛집 'Zauner' 자우너, 솔직 후기!

여기가 어디냐면..

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 여행에서 내가 가장 사랑했던 할슈타트다♥

그리고 그곳에서 먹은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할슈타트에는 한국에서 찾을 때는 많은 음식점이 없어서 되게 고민을 하며

음식점을 정했던 기억이 있다 ㅋㅋ

근데 막상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식당도 꽤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많진 않음)

워낙 작은 마을이기때문에 사실 별 기대안하고 갔었는데

송어구이랑, 고르곤졸라 돼지 파스타? 가 너무 맛있어서 추천하려고 한다!

원래는 브라운가스트호프? 거기 가려고했는데 4월까지 문을 안 연다고 하여 이 곳으로 결정!

자우너 가는 길! 할슈타트 따로 사진은 포스팅 하겠지만

겨울 설산의 매력이 흠뻑 느껴졌던 곳이다!

할슈타트 겨울여행도 추천추천!!

 

예쁜 집들, 건물들, 작은 골목들을 지나

드디어 자우너 도착!

Zauner 라고 하는데, 대충 한국말로 자우너라고 읽읍시다 ㅋㅋㅋ

2시까지 오더 마감이라고 하여 부랴부랴 왔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안에 사람 엄청 많아서 놀랐다 (전부 다 서양인..)

여느 오스트리아 식당과 같이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메뉴 구성은 이러한데, 가격대가 확실히 있는 편이다

우리도 어디 섬에서 음식 먹으면 비싸듯이

여기도 완전 관광지라서 그런것 같다

눈물을 머금으며(우리는 여행객이기에) 위 메뉴판에서

두번째 메뉴 CASANOVA MEDALLIONS - 18.4유로

(Fillet of Pork with Gorgonzola) 

와

아래 메뉴판에서

Trout(송어) 35dag 19.85유로 를 시켰다

원래 이 집은 송어구이로 유명한 집!

다른 테이블 모두 송어구이를 먹고있었음ㅋㅋㅋ

송어구이 짜잔~~

레몬을 꼭 꼭 뿌려드세요!!

감자도 맛있다~~

이거 진짜 존맛 ㅠㅠ

고르곤졸라 엄청 맛있음 ㅠㅠㅠㅠㅠ

돼지고기 위에 고르곤 졸라소스인건데

면에 비벼서 파스타처럼 먹으면 좋습니다 굿굿!

 

신기한 도구?로

살과 가시가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꿀팁이라면, 추가적으로 오일을 주는데.. 오일은 뿌리지 마라..(느끼한 것 좋아한다면 추천)

레몬만 뿌려 먹는게  담백해서 맛있음..

오스트리아 음식은 의외로 체코 음식보다 더 잘 맞았던 것 같다

양식이라서 그런지 크게 우리가 모르는 맛이 아니고, 느끼하거나 그런게 덜하다!

짜지도 않고 딱 괜춘 ㅎㅎㅎ

할슈타트 맛집으로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