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15

180110 방콕_ 수완나품에서 유심사기 & 공항->숙소이동기(feat.우버)

방콕행 비행기의 대부분은 새벽에 도착한다던데... 내 경우도 그랬다. 방콕현지시간으로 00:05에 도착예정이었는데 그마저도 연착이 되어서 1시간 늦은 1시쯤에나 도착했다. 너무나 피곤..... - 공항에서 짐을 찾고 나오면 바로 옆으로 길쭉한 도착층에 다다른다. 유심을 위해 열심히 옆으로 걷다보면 유심파는 곳이 나온다 원래 AIS라는 통신사의 것을 하려했는데 문을 닫았단다. 그래서 그 옆의 dtac 이라는 통신사로 결정했다. 사실 좀 걱정이 되서 검색도 좀 해봤는데 여기 통신사도 속도가 괜찮고 잘 터진다길래 피곤하기도 하고.. 얼른 사부렀다. 30일짜리. 칼같이 30일 후에 끊긴단다. 4G속도는 9기가 짜리로 골랐는데.... 지금은 살짝 후회중이다. 헤비 유저들을 위해 돈 좀 더내고 20기가? 짜리가 있..

180109 12시간의 레이오버_ 대만의 인형뽑기 즐기기(시먼역)

그렇다. 나는 한국에서도 인형뽑기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 스타일..... 그저 한번씩 슬쩍 보기라도 한다. 1회에 무려 1000원씩이나 해서... 요즘엔 거의 눈팅만. 흡사 아이쇼핑을 하듯이 보기만 한다 입맛을 다셔가며 ㅋㅋㅋ 그런 내가... 시먼역에서 타이페이 메인 역으로 가려고 지하로 내려갔는데!!!!!! 땋!!!!! 시먼역이 확실히 큰 역인가보다.... 현지인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웅성웅성 인형뽑기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흐뭇.... 시작은 순수했다. 그저 '한번 구경이나 해볼까?' 흐음 쉽지는 않군 그치만 한국이랑은 또 다른데? 그리고 가격을 보았다. 가격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 내 지갑속 동전을 쓰겠노라고....딱 그만큼만 쓰겠노라고....80원이 있었다. 50원짜리 하나랑 10원짜리 3개... 그..

180109 12시간의 레이오버_ 타오위안 공항<->타이페이역 왕복버스1819 (feat.보관함,날씨)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환전부터 한다. 70달러 환전. 그치만 부족했다.......하..... 다시 돌아갈 때도 레이오버 할 껀데... 더 환전해야겠다. 워낙 소액인지라, 그냥 공항에서 보이는 곳 가서 환전완료. 유심도 사는 것보단 그냥 느린 속도로(카톡 전용 로밍) 1일짜리 로밍했다. (근데, 너무 속도가 느려서 구글맵보는 것도 괴로웠음....) 공항에서 'bus to city' 안내문을 따라가면 버스들이 우루루 있는 곳을 만나게 된다. 거기서 우리가 익숙한 1819번 버스 회사 창구에 가서 왕복티켓을 샀다. 편도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해서 그냥 바로 왕복으로 샀다. 돌아오는 티켓을 잘 챙겨두고, 밖으로 나가면 1819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있다. 아니면 표지판에 1819번 버스라고 적혀있으니 어렵지 않다..

180109 12시간의 레이오버_ 타이페이 먹방 총정리(총좌빙/융캉뉴러우멘/스타벅스/딘타이펑/아종면선)

타이페이 레이오버는 온전히 먹방을 위한 것이었다. ㅋ.ㅋ.ㅋ.ㅋ.ㅋ 이 말에 공감하는 사람 푸쳐핸접!!!!! 결과적으론 알차고 옳은 선택이었다. 그리고 레이오버로는 더할나위 없는 도시라 확신한다. 특히 나처럼 먹거리 여행을 사랑하는 이라면.. - 내 타이페이 넘버원 '총좌빙'을 기준으로 융캉제의 융캉뉴러우멘 '우육면' 대만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펑리수'도 융캉제의 썬메리에서 사고(한 입 사이즈라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잠시 쉬어가며 비를 피하고 책을 읽었던 만국 공통인 '스타벅스' 융캉제의 명물인 딘타이펑 본점의 '샤오롱바오' 그리고 이동해서 내 타이페이 넘버투 아종면선의 '곱창국수'를 엔딩으로!! 자세한 팁들은 상세 사진과 함께 - 융캉제의 주요 거리를 가려면 동먼(東門)역 5번출구로 나오면 된다. ..

180109 에바항공 방콕행 탑승기_ 타이페이 경유 (feat.타이페이 레이오버)

아무리 검색해도 에바항공 방콕행 중 타이페이 경유해서 레이오버 하는 후기는 없길래 직접 경험해보고 글을 남긴다. (나와 같은 분들을 위하여) 사실 방콕행, 치앙마이행 어떤 항공권을 살지. 그리고 기존의 의도는 스탑오버를 하고자 했지만 체력적, 금전적 부담으로 레이오버를 할 수 있는 경유시간대를 찾기위해 노력했다. 결론은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와이페이모어에서 결제. 홍콩, 마카오, 중국 여러 곳 경유지는 많았지만 그런 곳을 레이오버로 후다닥 보고 오는 것 보다는 기존에 갔었던 곳을 가서 편하게 먹방을 찍고 오자! 해서 ㅋㅋ결정한 것이 타이페이였다. 가장 풍부한 먹방거리가 있고, 부담없이 들를 만한 곳. 그래서 에바항공을 선택했고, 결과적으로는 대. 만. 족! 에바항공은 참 쾌적하고 친절하고 비행기도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