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름 기대를 하고 방문했던 곳이다.
약간 내 예상과는 다른 곳이었지만
인생사진도 건지고!
초록초록한 느낌이 낭낭한 지역이었다.
예술가들이 모여서 만든 공간이라는 '반캉왓'
위치는 여기다.
그랩 할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나름 편하게 방문했다.
딱 내리면, 맞은 편에 뭔가..긴가 민가한 입구가 보인다.
그냥 들어가보면 ㅋㅋㅋ읭? 이거 맞아? 싶은 공터? 주차장이 나온다
그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많은 블로거들의 후기에 등장하는
원형극장도 보이고~ 내부엔 카페나 예술가들의 샵도 있다.
표지판 힙하다.
현지 젊은이들도 많이들 와서 사진을 찍는 것 같았다.
물론 나름 단체 관광객들도 있었다. 현지인과 중국인들!
원형극장.
당시엔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캬...
그냥 초록초록 그 자체다
이렇게 넋놓고 걷다보면
그 유명한 '이너프포라이프'가 등장한다.
페이퍼 스푼의 건물이다.
틈틈히 바리게이트가 쳐져있었다.
아마 잔디 관리?차원 인건가...싶었다.
어떤 블로거의 경우에는 저 위층에 숙박을 했다고 하던데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저 계단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저 건물 자체에 힙한 아이템이 많아서
사진찍기 너무나도 적합한 공간이다ㅠㅠㅠ
사진찍고 있어도 뭐라 안함 ㅠㅠㅠㅠ감덩....!!
삼각대 두고 꿋꿋이 홀로 잘 찍고 다녔다.
이너프포라이프의 제품들.
많지는 않았다.
바닥 타일들 넘 예쁘다...어디든
취향저격
요렇게 진열 되어있었다.
딱히 사려고 들어간 건 아니어서
구매하진 않았다.
이제 넘나 예쁜 포토스팟들!!
햇살도 너무 예쁘게 들어온다.
여기서도 삼각대로 혼자 마구 마구 찍음ㅋㅋ
계단에서는
삼각대라 그런지ㅠㅠ 각도가 잘 잡히지 않았다.
아쉬움 ㅠㅠㅠ혼행족의 비애ㅠㅠ
소소한 소품이 돋보이는 이너프포라이프였다.
식당도 있었다.
아침식사와 파스타를 파는 곳
그냥 대체로 너무너무 평화롭고 조용하다.
규모도 작은 정말 작은 마을 같은 곳
이너프포라이프 옆 미니 미끄럼틀...!!
넘 귀엽다....하...취향저격
반깡왓의 왓Wat 의 'a'가 떨어진 모습도 힙해....
하...
ㅋㅋㅋㅋㅋㅋ
화장실도 있는 것 같았다.
미니 텃밭도 있어서
소규모로 야채를 기르는 것도 보았다.
커피파는 곳도 있고.
사진을 찍으면 셀프로 10바트를 넣어주는 통도 있다.
이제는 이런 초록초록이 당연하다.
그냥 곳곳이 초록이다.
목재를 이용하시는
작업장도 있고
또 요렇게 셔터를 누르게 하는
이모저모가 끊임없이 있다.
저 창가 자리에 앉아서
누군가 사진을 찍어주면 정말... 인생샷 건지겠지....
작은 집들을 들여다보면
다 예술가들의 작은 숍이다.
구경하며 구매하는 사람들이 오밀조밀 있다.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힙한 소품들
여긴 오래된 스쿠터와
기울어지지 않은 반깡왓 글씨.
그리고 햇살에 비친 나무 그림자.
이런 느낌들 때문인지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이 많이들 구경한다.
사진도 물론 엄청...!! 찍는다.
이 모든 곳들이 예술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미니 숍이다.
그냥 구경하다가 꽂히는 게 있으면 사면 된다.
물론 에어컨같은 시설이 구비된 곳은 없지만
그저 걷고 사진찍고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훌쩍간다.
아기자기하고
발칙하고 독특한 작품들이 즐비해있다.
한바퀴 돌고 돌아온 원형극장
반깡왓의 랜드마크다 ㅋㅋㅋ
(길 잃을 규모는 아니지만..)
작은 다육식물들도 심어져있고
요렇게 아기자기한 숍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다시 돌아서
아까 시작점에 있던 카페로 가봤다.
북카페인가?
모든 반깡왓을 방문한 손님들은 다들 여유로워보였다.
발걸음도 그렇고
더워서도 있겠지만 천천히 주변을 구경하는 느낌.
그리고 이 카페 BGM은 케이팝이었다.
그리고 직원들이 ㅋㅋㅋ능숙하게 따라부르는 흥얼거림
언제나 신기하다. 외국에서의 케이팝이라니.
카페 곳곳을 구경하고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쉬다가.
또 다른 행선지로 옮기기 위해 일어섰다.
예상한 규모는 아니지만
이 정도의 규모라 더 매력적이었던 반깡왓.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 태국어 글씨체도 신기해.
예쁘다.
동글동글
안녕, 구경 잘했어.
초록초록한 반깡왓.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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