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브 피트>
접근 금지
허그 금지
키스 금지
이 로맨스 성공할 수 있을까?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 6피트 이하 접근해서도, 접촉도 해선 안되는
CF(낭포성 섬유증)를 가진 ‘스텔라’와 ‘윌’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빠져든다.
손을 잡을 수도 키스를 할 수도 없는 그들은
병 때문에 지켜야 했던 6피트에서 1피트 더 가까워지는 걸 선택하고
처음으로 용기를 내 병원 밖 데이트를 결심한다.
그러나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는 ‘스텔라’.
‘윌’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안전거리를 어기게 되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
낭포성 섬유증은 폐 질환으로, 어릴때부터 이 병을 앓아온 18세 여자주인공 '스텔라'
강박증을 가지고 있지만 병원에서 나름의 규칙을 지키고, 버킷리스트 등을 달성해가며
병마와 싸우는 생각보다 긍정적인 인물!
비록 언니가 1년 전에 죽으며 '언니 대신 내가 죽었어야 했다' 라는 죄책감을 가지지만
유튜브를 통해 CF(낭포성 섬유증) 을 알리고, 또 그 치료법을 공유하고 앱을 개발하는 등
캔디형 여주로서 롤을 톡톡히 해주었음!
반면, 어떻게 이렇게 잘 컸지 싶은 <프렌즈>의 벤, 아니 콜 스프로즈! 는
너무나 퇴폐적인 얼굴로 여심을 저격하며 등장한다.
첨에는 역시나 싸가지 없는, 츤데레 캐릭터네 전형적이다 싶은데
어느새 그의 표현과 (표현을 하는 얼굴과), 그의 목소리와 (입이 있는 얼굴과)
여러가지에 빠져들게 됨..ㅎㅎㅎ
(코에 저 숨쉬게 하는 줄을 끼고도 저렇게 잘생..)
영화관 밖을 나오니 여자분들 다 하나같이 남자주인공 잘생겼다고 ㅎㅎㅎ 말하면서 지나가심!!
B-세포 박테리아?에 감염된 '윌(콜 스프로즈)'과 접촉을 하면 '스텔라'(헤일리 루 리차드슨)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두사람은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지만, 6피트를 유지해야 하는 원칙으로 가까이 가지 못한다.
그러나 서로 마음이 깊어지면서 스텔라는 방법을 찾기시작하고, 첫 데이트에서 당구큣대(5피트) 만큼만 붙어다니자고 고백하며
관계가 급진전 된다. 걸크러시 ㅇㅈ..
이 영화의 부제는 Human Touch(스킨십) 인 것 같다.
시작부터 스킨십의 위대함-사람을 더 행복하게 나아가게 하고, 관계의 유대감을 형성시키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는 아주 중요한 거라고 역설-에 대해 얘기한다.
그러나 스킨십을 할 수 없는 두 사람.. 그렇지만 그만큼 애틋해져 가고..
벼랑 끝까지 내몰린 죽음 앞에서 두 철없는 커플은 모험을 시도했다가 큰 코다치게 된다..
(사랑이 깊어지면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진다던데..)
그렇게 똑똑하게 살던 스텔라도
너무나 절친했던 친한친구의 죽음과, 남자친구 윌에 대한 사랑, 그리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점점 망가져가지만.. 희망은 있었던 것인지
새로운 폐를 가지고 스텔라의 생명은 5년 더 연장이 된다.
비록 여러 사고를 친 탓에(?) 두 사람은 멀리 떨어지게 되지만..
서로를 위한 선택이었음을 보여주며 영화가 끝이난다
한줄 평: 엄청 슬플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슬펐고
염장질만 당한 로맨스 영화..
P.S. 남친이랑 보지마세요.. 남주가 잘생겼다 (X100)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를 꾹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 누를 수 있습니당)
'Content-Lab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시사회를 다녀오다! 신하균X이광수 실물 후기!(스포유) (0) | 2019.04.26 |
---|---|
181221 솔직하게 쓰는 영화<아쿠아맨> 3D IMAX 후기(스포 유, 쿠키영상 정보) (0) | 2018.12.22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필름스타 인 리버풀” (ft.휴지 필수) (0) | 2018.10.19 |
니콜라스 홀트가 왜? 넷플릭스 영화<뉴니스>를 찍었을까 (0) | 2018.10.16 |
톰하디 마블 입성, 영화<베놈> 스포일러 및 쿠키영상 정보 (0) | 2018.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