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먹부림

합정역 데이트 추천! 요새 핫한 함박카츠 맛집 <나일롱 부엌> 후기!

핑구v 2019. 5. 15. 00:00

 

합정역 8번출구 쪽을 걸어가면

바질라멘으로 유명한 잇텐고와 망원동 티라미수 등 유명한 가게들이 몇몇 있다 

 

이제 막 조금씩 뜨는 거리이기에, 맛있게 먹은 함박 카츠집을 소개하기로..ㅎㅎㅎ

<나일롱 부엌>

뭔가 부엌과는 맞지 않은 단어인데 ㅋㅋㅋ 이름부터 무튼 특이하다!

 

토요일 저녁인지라 한 20분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생각보다 회전율은 빠른 편인 것 같다.

 

ㄷ 자로 생겨서 벽면에만 테이블이 있다~

옆사람들과의 거리가 좁지만 의외로

말소리는 잘 안들린다. 천장이 높아서 그런 것 같음... 그리고 사람들 전체적으로 조용조용하게 얘기하는 분위기다

일본 감성 느껴지는 사진들과 인테리어가 곳곳에 눈에 띄었음.

메뉴사진을 못찍었는데 ㅠㅠ

 

네이버 정보를 첨부하며 ..ㅎㅎㅎ

 

 

우리는

고구마 크림 함박카츠 (11900원)

수란 로제 함박카츠 (12900원) 를 주문했음!

처음에 이렇게 내주심~ 뭔가 전골 요리 먹는 느낌 ㅋㅋㅋ 뚝배기 ㅎㅎㅎ

짜잔! 고구마 크림 함박카츠 등장~

고구마랑 크림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사실 난 살짝 느끼한 감이 있었지만, 같이 간 사람은 입맛에 맞는다며 잘 먹었음 ㅋㅋㅋ

내가 시킨 수란 로제 함박 카츠

????? 근데 그러고보니 수란이 어딨었지..? 안에 있었나?ㅋㅋㅋㅋ

저 당고 같이 생긴건 홈런볼 맛이 나는 초콜렛이다 ㅋㅋㅋ 매우매우매우매우 달다 ㅋㅋㅋㅋㅋ 2개밖에 못먹음..ㅋㅋㅋ

저 노란게 치즈가 아니고 수란일까?ㅋㅋㅋㅋ..

무튼 뭐 맛있었다 ㅋㅋㅋ 로제는 언제나 사랑이고, 치즈와 넘 잘어울림! 간도 딱 적당했다!!

의외로 양도 괜찮고 맛있었음!

 

옆사람들이 소개팅이거나, 소개팅 애프터이신 것 같았는데

가까운 간격에도 불구하고, 말소리가 별로 들리지 않아서 좋은 곳이라고 느꼈음 !

 

아 그리고 사장님의 엄청난 센스 ㄷㄷㄷㄷ

나일롱 부엌이 1주년 되었다고 이 날 오신 분들께 식물하고, 편지를 써서 나눠주셨는데 (운 좋았다 ㅎㅎㅎ)

 

심지어 편지 내용이 다 다르고, 손편지여서 깜놀쓰!

여기 또 올게여 ㅎㅎㅎㅎㅎ

소소한 분위기에 정갈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추천추천!

 

합정역 맛집으로 추천하며, 잇텐고 맞은편에 있으니

혹시 잇텐고 줄 기다리다가 지치신 분들은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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