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3가역은 요새 '힙지로'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왜냐면..
솔 커피 & 호프처럼 간판은 예전 것을 그대로 쓰고
안에만 새로 인테리어 해서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켰기 때문!
정말 을지로의 모든 새로 생긴 레스토랑 & 카페 & 펍, 와인바 등은
거의 다 이런 양상이다.
간판은 옛날 간판을 그대로 쓰고, 이곳이 인쇄소가 있던 거리라서 (신문사, 출판사 들 근처)
'마스터인쇄' 이런 식의 간판을 걸고
다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게 간판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마터면 못 찾을 뻔 했다.
그래도 사람이 거어어업나게 줄서있는 이 <을지로미팅룸>은 비교적 찾기 쉬운 편이다!
문을 들어서면 두 공간으로 나눠지는데
내가 앉은 테이블은 아주 긴 원 테이블에 앉아야 되고
내가 앉은 맞은편 (위 사진) 비교적 나눠져있는 편
근데 진짜 여기 넘 덥고 (왜죠..?)
넘 시끄러움........진짜 뭔가 그 소음이 음식맛까지 지배하는 느낌이었달까?
여기서 소개팅 절대 안됩니다
애프터 노노여
비추합니다! (진지)
메뉴는 사실 여러개가 있는데...
둘이 오면 거의 구름파스타(까르보나라) & 떡볶이 시킨다ㅋㅋㅋㅋ
계란 취저 ㅠㅠㅠ 진짜 몽글몽글함 짱좋
엄청 꾸덕한 파스타였는데
좋았다! 추천!
우리가 아는 그 떡볶이 맞는데, 위에 치즈 있고
핫하다는 중국당면 있음 ㅋㅋㅋ
고구마 떡? 있고 그렇슴
맛 평가는 거기까지..근데 진짜 저 까르보나라 구름파스타랑 조합 최고임 ㅋㅋㅋㅋ
왜 이렇게 시켜먹는지 넘나 잘알것 같은 조합이었음
음식은 괜찮고 (가격대 살짝 높음) - 두개 합쳐 33000원 정도?(떡볶이 왜죠)
양도 다 괜찮은데
진짜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고, 더웠다..
참고로 화요일 저녁에 갔었음 (참고하시길)
여자분들끼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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