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먹부림

서울 핫플 힙지로 GO <을지로 미팅룸> 솔직 후기! (소개팅 비추)

핑구v 2019. 5. 14. 00:00

을지로 3가역은 요새 '힙지로'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왜냐면..

 

솔 커피 & 호프처럼 간판은 예전 것을 그대로 쓰고

안에만 새로 인테리어 해서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켰기 때문!

 

정말 을지로의 모든 새로 생긴 레스토랑 & 카페 & 펍, 와인바 등은

거의 다 이런 양상이다.

 

간판은 옛날 간판을 그대로 쓰고, 이곳이 인쇄소가 있던 거리라서 (신문사, 출판사 들 근처)

'마스터인쇄' 이런 식의 간판을 걸고

다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게 간판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마터면 못 찾을 뻔 했다.

그래도 사람이 거어어업나게 줄서있는 이 <을지로미팅룸>은 비교적 찾기 쉬운 편이다!

 

문을 들어서면 두 공간으로 나눠지는데

내가 앉은 테이블은 아주 긴 원 테이블에 앉아야 되고

내가 앉은 맞은편 (위 사진) 비교적 나눠져있는 편 

 

근데 진짜 여기 넘 덥고 (왜죠..?)

넘 시끄러움........진짜 뭔가 그 소음이 음식맛까지 지배하는 느낌이었달까?

 

여기서 소개팅 절대 안됩니다

 

애프터 노노여

비추합니다! (진지)

 

메뉴는 사실 여러개가 있는데...

둘이 오면 거의  구름파스타(까르보나라) & 떡볶이 시킨다ㅋㅋㅋㅋ

 

계란 취저 ㅠㅠㅠ 진짜 몽글몽글함 짱좋

엄청 꾸덕한 파스타였는데

 

좋았다! 추천!

우리가 아는 그 떡볶이 맞는데, 위에 치즈 있고

핫하다는 중국당면 있음 ㅋㅋㅋ

고구마 떡? 있고 그렇슴

 

맛 평가는 거기까지..근데 진짜 저 까르보나라 구름파스타랑 조합 최고임 ㅋㅋㅋㅋ

 

왜 이렇게 시켜먹는지 넘나 잘알것 같은 조합이었음

 

음식은 괜찮고 (가격대 살짝 높음) - 두개 합쳐 33000원 정도?(떡볶이 왜죠)

양도 다 괜찮은데

진짜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고, 더웠다..

 

참고로 화요일 저녁에 갔었음 (참고하시길)

여자분들끼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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