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먹부림

연남동 멕시칸 가정식 맛집 '베무쵸칸티나' 솔직 후기! 맛집인가?!

핑구v 2018. 4. 7. 00:00

멕시칸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불금을 맞이하야 연남동으로 향했다

역시 나의 맛집 단짝인 '망고플레이트' 별점을 신뢰하며

멕시칸 가정식 맛집 '베무쵸칸티나'로 ㄱㄱ

위치는 동진시장 근처이며, 주위에 실론살롱 등의 유명 카페들이 있다

우리는 아주 운 좋게 1번재 웨이팅 순서라서 한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이 거리를 되게 많이 지나갔었는데

이곳이 여기인지 전혀 몰랐다 ㅋㅋㅋㅋ

일단 간판이 되게 잘 안보임 ㅋㅋㅋㅋ 분위기는 굉장히 힙함 ㅋㅋㅋ

마치 진짜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 ㅋㅋㅋ외국손님들 짱 많..

메뉴 디자인이 아주 맘에 든다

멕시칸 스타일의 메뉴!

 

이 곳의 시그니처인 엔칠라다스 베르데스 (16000원) +아보카도 추가(1500원)

아보카도 추가에 대해서는 말이 많으니 아래에서 얘기하는 걸로..

타코2조각(11000원)을 시켰다

까르니따스 타코(돼지고기) 가 무난해 보였기에..

퀘사디아를 먹을 걸 그랬나..

 

음료는 시키지 않았으나.. 의외로 많이들 먹는 것 같더라는..

외국느낌 물씬 나는 내부 인테리어~~

 

드디어 나온 까르니따스 타코!

고수.. 그래 고수가 있었는데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타코는 나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 미리 말은 못했지만 고수 싫은 분들은 빼달라고해야할듯!

]

문제의 엔칠라다스 베르데스 ..

너무너무너무너무 짜다!!!!!!!!!!!

그리고 아보카도 추가 (+1500원) 4조각이라니.... 거 너무 심한거 아니오.

밑에 무슨 퀘사디아 같은거 위에 고수랑, 사워크림, 양파가 있는데

일단 밑에 소스가 너무 짬

설마 이게 잘못 조리된 거길 바랬을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짰음

절대 안먹을 메뉴임

이 식당에 다시 안와야겠다고 생각한 메뉴..

왜 이게 시그니처인지 모르겠고

이게 현지맛이라면 나는 현지는 못 갈 것 같다.

음..

베무쵸 칸티나 총평을 얘기 하자면...

이런 말 해서 미안하긴 하지만

절대 두번 다시는 안 갈 곳.. 왜냐면 다음 날 무려 5번이나 화장실을 가야만 했음.

그날 먹은 거는 이게 유일했는데도.. 

*물론 사람의 입맛에는 개인차가 있으니.. 주관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해주길.

 

※시콜맥콘은 솔직한 리뷰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