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를 가게 된 것은
꼬따오에서 돌아오는 일정이 바뀌면서
붕 뜨는 시간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던 중
아유타야에 나무덩쿨 속 얼굴만 있는 불상 사진을
보고 '여기를 가야겠다' 생각했다.
결론은
"돈 아깝지 않은 투어"였다.
예약은 꼬따오로 가는 교통편을 예약했던
동대문 여행사로 골랐다.
카페에서 예약하면 되는데 여기 주소!
http://cafe.naver.com/bkkdongdaemoon
인물 사진도 많이 찍고(카메라를 두고 타이머로 ㅋㅋㅋ)
그래서 사진이 237개나 되었다....ㄷㄷㄷ
그걸 골라서 쓰느라 엄청 고생했다.
사실 투어 내내 막, 100퍼센트 이해하기는
어려운 발음의 영어로 진행해주시기 때문에
어디가 어디고... 여기가 뭐가 중요하고....그런게 기억에 남게 들리지 않는다 ㅋㅋ
그저...집합시간!! 집합 위치!!!
ㅋㅋㅋㅋ실제로 그걸 엄청 중요하게 기억해야한다.
내 경우에는 전날 새벽3시부터 ㅋㅋㅋ
카오산에서 밤샘중이었어서 ㅋㅋㅋ
오전에 정해진 시간에 동대문 식당으로 왔다.
거기서 픽업 밴을 타는 걸로!
식당에 가서 간단히 가글하고 (24시간가량 씻지 못했기에...)
같이 가시는 한국인 아주머니 3분과 함께 밴에 올랐다.
(픽업 담당자가 직접 동대문 식당 앞까지 온다)
밴에 올라서 2시간가량 달린다.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첫 목적지에 도착하면 우리 밴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밴들ㅋㅋ그러나 같은 회사ㅋㅋ가 모이는
약 밴4-5대가 함께 움직인다.
투어 진행하시는 분도 그 4-5대에 한분이다.....
그래서 목소리를 가까이 들으려면 앞서 따라가야 들을 수 있다ㅠㅠㅠ
발음까지 어려워서 집중해야한다 ㅋㅋㅋㅋ
간단히 사진으로 투어의 분위기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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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원
내부 화장실은 20바트 내고 이용했다.
계단을 오르는 사원이었는데
예뻤다. 게다가 시작의 ㅋㅋㅋ열정이랄까
사진찍을 곳도 많고 비교적 다음 사원들에 비해 시간을 길게 주는 느낌...
바닥에 두고 타이머로 독사진 남기기도 편하다.
이거저것 세워둘 곳이 많기 때문
또 밴에 오른다.
이제 이동거리들은 가깝다
길어야 30분?
이동한다 다음 사원으로!
아! 밴이 여럿 있기 때문에 우리 밴의 번호판을 찍어두면 편하다.
그리고 기사분, 담당자분을 잘 봐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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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원
기대하던 나무 속 불상이 있는 사원이다.
생각보다 나무 속 불상이 작았다ㅠㅠ
그리고 사람들이 잔뜩이고 담당자가 앉아서 사진을 찍으라고 주문한다.
나도 단 세장만 찍고 돌아와야했다.
게다가 제한시간이 있기 때문에ㅠㅠㅠ
여기는 그늘이 없는 곳이 꽤 있어서
뜨거운 햇살에 조심해야한다.
물론 모든 곳이 덥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나마 태국 기준 겨울인 1월에 갔기에...
손수건과 물로 해결 가능했지만...
밥 먹기 전에 규모가 작은 사원을 한 곳 더 간다.
누워있는 불상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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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사원
은은한 미소가 돋보이는
큰 불상이었다.
그리고 이쯤부터 ㅋㅋ약간 아유타야의 사원들에 대한
신비감이..... 멀어지며 ㅋㅋㅋㅋㅋ
집중력이 떨어진다 ㅋㅋㅋㅋ
여기는 이 불상만 보며 ㅋㅋ다들 조금씩 쉰다 ㅋㅋㅋ배도 고프고....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드디어!!
따로 예약된 뷔페식 식당으로 간다.
규모가 크기에 전 인원 수용에 무리없었다.
그리고 한가지 강조할 것이
음료를 자꾸 권하는데, 나는 무료인줄...알고
같이 앉은 어머님들과 맥주도 한잔 하고 물에 콜라(이건 굳이 따서 줌)까지
마셨는데 다 마시지도 못했는데.... 먹다보니 돈을 달라고 한다.....
하하핳 음료는 유료!!!! 라는 점을 명심하기를
다 먹고 화장실에 빠르게 들어가서 (화장실은 무료, 청결은 무난)
가글도 하고 볼일도 보며 떠날 채비를 미리 하기를 추천!
사람들 몰리면 맘 급해진다. ㅋㅋ
-
네번째 사원
흰색 건물이 돋보이는 사원이다.
이렇게 ㅋㅋ바닥에 두고 셀카도 하나 남기고 ㅋㅋ
여기는 이것 하나만 보면 되서
시간이 짧으니 빠르게! 움직여서 ㅋㅋ
인생샷 찍기를!!
흰 사원이 햇살을 받아서 너무너무 반짝반짝...
취향저격이었다.
-
다섯번째 그리고 여섯번째 사원(곁에 붙어있다)
그리고 한 사원이 공사중이라 보지못했다ㅠㅠ
여기는 주차장과 사원이 조금 멀어서
초반엔 안내해주는 분이 이끌어서 시작되는데
끝날 때, 그 길을 잘 되짚어서 와야한다.
안그러면 뺑뺑 돌아서 다른 곳으로 와야하니까....!!
(주차장이 두군데인 것 같았다.)
사원 내에서 1차 정보전달 후에 흩어진다 ㅋㅋ
역시 생김새가 유사해서 점점 ㅋㅋ집중력..바닥ㅋㅋㅋ
훅훅 보고 ㅋㅋ여기선 셀카를 더 찍게되는ㅋㅋㅋ
곳곳에서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
안전펜스가 쳐져있고, 새로 길을 까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저쪽에 보이는 게, 대대적으로 보수중인 여섯번째 사원
놓고 찍을 곳이 많은 아유타야 투어
코끼리 바지는 필수템!
멍멍이들이 그늘을 찾아서 쉬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가판대!
(저 가판대 근처에 작은 시장처럼 조성되어있는데
태국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더위와 갈증을 해소해 줄
코코넛 주스도 하나 사서 마셨다.
너무나 개운한 갈증해소!!!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코코넛주스가 너무 별로였는데
태국의 코코넛은 왜이리 맛있는걸까.....!!
주차장에서 본 공사중인 사원.
못 봐서 아쉬웠어ㅠㅠㅠ
그치만 더웠던 아유타야 투어! 잘 끝나서 뿌듯했다.
알찬 방콕여행이었다.
카오산으로 복귀했을 시각은 약 2-3시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과 손수건 그리고 모자 선글라스 꼭 챙기길!
그리고 위에 굵은 글씨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투어를 떠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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