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인천-뮌헨-프라하 (in) / 부다페스트-프랑크푸르트-인천 (out) 후기

밑으로 사진보는 것도 귀찮은 이들을 위해 앞머리에 FAQ를 해보았다.

 

Q. 루프트한자 경유 괜찮나요?

A. 아주 괜찮습니다. 루프트한자는 지연이 잘 안 되는 것 같았어요(소문으로는)

 

Q. 뮌헨에서 경유하는데 공항 큰가요?

A. 전체 공항은 모르겠지만 경유할때보니 크지 않았습니다. 인천이 더 큼....

    다만 뮌헨에서 프라하가는 비행기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작음!

 

Q. 프랑크푸르트에서 경유하는데 1시간 10분 충분한가요?

A. ㅇㅇ 지연안되면 충분 , 걱정 ㄴㄴ 쫄보 ㄴㄴ . But I was 쫄보 too

    부다페스트-프랑크푸르트 경유는 간단한 샌드위치 줌 ㅇㅇ

 

Q. 루프트한자 추천하시나요?

A. 추천! 대한항공보다 비빔밥 맛있음 ㅋㅋ 싼 가격 이정도 퀄리티 개굿! 지연 안됨 ㅇㅇ 독일언니들 친절 ㅇㅇ

   비행기 생각보다 넓음. 영화 잘나오고, 밥 잘나오고, 간식 라면줌 굿!

 

 

 

그럼 이제

 

3월 동유럽 여행기 스타트!!!!

 

 

나는 스카이스캐너로 돌려보고 티몬 항공권을 통해 항공권을 77만원에 구입했다.

 

 

 

다구간항공권으로

 

3.3 인천-뮌헨-프라하 (in)

3.11 부다페스트-프랑크푸르트-인천 (Out)

 

 

 

 

 

 

 

 

루프트 한자 입성기 ㅋㅋ 처음 타보는 독일항공!

 

 

화면은 생각보다 크지만, 대한항공보다는 좌석 사이가 가까운 것 같다 (느낌탓일지도)

 

베개와 담요, 헤드폰을 준다 (슬리퍼 안줌)

 

사실 비행기에서 제일 필요한 건 슬리퍼같지만... 그래도 담요가 길어서 좋았다.

 

복도자리 앉았는데 가운데 사람 안 타서 개이득 이었음

 

 

독일항공이라 그런지 프렛첼을 준다.

 

짜다...짜 매우짜... 그래서 사람들이 벌써부터 타자마자 맥주주문..ㅋㅋㅋㅋ

 

 

 

좋은게 메뉴판을 준다 한번도 메뉴판 준 항공사 없었던 것 같은데

 

아주 좋음 ㅋㅋㅋ 미리 선택해 놓을 수 있어서 편했다! 독일어/영어/한국어로 쓰여있음

 

 

비빔밥 선택!!

 

기내식 먹어보니 양식보단 한식이 더 입에 잘 맞았던터라 이걸 시켰다 ㅋㅋ

 

근데 대한항공은 미역국 나오는데, 여기는 빵과 버터가 나온다 ㅋㅋㅋ 신기 ㅋㅋㅋ 그래도 또 야무지게 다 먹음

 

김치도 맛있었다

 

대한항공보다 비빔밥 맛있음 엄지척!

 

 

간식은 컵라면(Noodle) vs 샌드위치 중에 선택이다!!

 

영화 신나게 보고, 신나게 졸고 하니 도착 2시간 남음 ㅋㅋㅋ

 

2시간 전에 밥준다 ㅋㅋ

 

 

 

저녁밥! 양식 선택 ㅋㅋㅋ

 

고추장볶음은 왜주는지 의문 ㅋㅋㅋㅋ

 

역시 기내식은 한식이 진리다.......

 

 

힘들었던 11시간 비행기 끝나고, 경유지에 도착!

 

뮌헨에서 3시간 25분을 기다려야 되는데, 환승하니까 30분정도 걸렸다,

 

뮌헨 공항에서는 입국심사가 좀 빡세다

 

질문이 왜그리 많은지 원..

 

심지어 신발도 벗고, 옷 엄청 가까이 (거의 집어넣을 듯이) 그 탐지기를 갖다댄다.

 

무튼 이런저런 환승 과정이 끝나고 둘러본 뮌헨공항 ㅋㅋㅋ

 

작긴 작은데 작은 미용실, 마사지 받는 곳, 독일 신문 가판대가 있었다

 

 

 

마사지 가격 보이는지 모르겠는데 10분에 15유로다

 

방콕 물가 생각하면 졸라 비쌈 ㄷㄷㄷㄷㄷ

 

근데 받는 사람들 있다.. 장시간 비행에 지친거겠지...

 

 

경유를 무사히하여 프라하 가는 경비행기 탑승..

 

작아도 너무 작다 (2명 복도 2명 이렇게 되어있음..)

 

이런 경비행기 첨타봤다고 신기해했는데 실제로 비행을 하는것은 35분정도라서 그러려니 했다..

 

 

프라하에서는 우버(Uber)를 불러서 이동했다!

 

우버 졸편함!!!

 

그렇게 호스텔 입성이요~~~

 

 

 

그 안의 여행기는 차차 다음 글에 담기로 하고

 

나를 여행내내 걱정하게 만들었던 문제의 '1시간 10분' 프랑크푸르트 경유 에 대해 말하고자한다.

 

네이버에 쳐봐도 나같은 경우가 꽤 많은데 후기가 없는거다.

 

아 겁나 떨리네 못타면 어카지..

 

프랑크푸르트-인천행 비행기는 하루에 딱 1대라서 이거 놓치면 다음날 갈수도 있는 무서운 일정이었다...

 

 

먼저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 프랑크 푸르트 (1시간 45분) 이동

 

 

루프트한자 앱을 통해 미리 온라인체크인(23시간전 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 그전부터 가능하니 대기타고 있자!)을 해두었다.

 

 

온라인 체크인 방법

 

1.루프트 한자 앱 다운로드

2. 자신의 예약번호 입력 후 예약 확인

3. 출발 23시간전 좌석 선택

 

 

 

어플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고, 체크인도 쉽게 가능하다!

 

실제로 체크인 후 공항에 있으면 이렇게 알림메시지가 뜬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전광판도 함께 확인할것!!

 

 

 

 

프라하 행 경유비행기보다 프랑크푸르트행 경유비행기가 더 넓다.. 그래봤자 3명 복도 2명임 ㅋㅋㅋㅋㅋ

 

 

 

 

샌드위치 주는데, 치즈 vs 터키 선택 가능!

 

아무생각없이 치즈 골랐는데, 치즈 몇장 들어있는거지 ㄷㄷㄷ

 

터키 먹을걸..ㅎㅎ..

 

 

무튼 간단한 샌드위치와 초콜렛을 나눠주고 내렸다

 

 

부다페스트는 2A 터미널이고, 프랑크푸르트는 터미널 1 이라 셔틀을 타고 가야한다.

 

조금 쫄렸다.. 많이..

 

 

1시간 10분 안에 경유가 가능할것인가?

 

 

 

 

 

 

내려서 셔틀타고 프랑크푸르트 공항 입성!

짐은 안찾아도 되니 걱정 ㄴㄴ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역시 입국심사를 받았다

 

그래도 몸수색은 안했음! 유럽에서 와서 그런건지..ㅋㅋ..

 

입국심사 후 탑승동 가기 (루프트한자 탑승동 Z) 까지

 

 

걷고 또 걷고 반복..

 

진짜 멀긴 멀다 (무빙워크 4번 타야함)

 

 

 

총 소요시간 : 35-40분!

 

걱정 안해도된다. 쫄지말자 ㅇㅇㅇ

 

 

 

도착후 무사히 루프트한자 인천행 탑승!

 

 

역시나 메뉴판이 주어지고

 

 

 

 

또 비빔밥을 먹긴 그래서 결국 양식을 선택했다 ㅋㅋㅋㅋ

 

바베큐맛이라 걍 무난무난..

 

 

 

아침으로 주어진 '따뜻한 식사' ㅋㅋㅋ

 

양식이다...ㅋㅋ..

 

국물좀..?

 

 

 

무튼 루프트 한자는 만족스러웠지만

 

다시는 경유는 짧은 시간에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나였다...

 

그럼 이만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