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스푼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나오는 카페 'No39' 반깡왓에서 여기까지 걸어온지라 어서 앉고 싶었다. 걷기에 생각보다 멀지는 않다. 다만 왕복2차선도로에 인도가 없어서 ㅋㅋㅋ 차 조심히 걸어오는 것이 포인트! 걷다보면 딱 눈에 띄는 카페가 등장한다. 요렇게 미스트를 분사하고 있는 카페 서양인 관광객도 셔터를 누르고 현지인 졸업생들도 다같이 와서 사진을 찍던 카페다. 카페 내부는 숨겨진 연못이 있다. 인공연못. 뭔가 그들만의 파라다이스 같은 느낌. 그리고 전체적으로 둘러싸여있어서 신비롭기까지 하다. 역시나 한가롭게 그늘에서 낮잠 자는 댕댕이 ㅋㅋ 주문하는 곳은 에어컨 빵빵하다. 와이파이도 있고. 메뉴판이랑 내부 간단한 지도. 주문하고 나오니 저기 위에 졸업사진을 찍는 현지인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