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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5 개봉일에 관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았다!

심블 2018. 4. 27. 23:10

꼭 개봉일에 봐야만 했던

어벤져스 3번째 시리즈

인피니티 워

 

러닝타임이 무려 149분인데

체감 60분? 또는 그 이하....

지루할 틈이 없던 대환장파티였다.

(긍정적인 의미의)

 

수 많은 떡밥들과

미치게 많은 ㅋㅋ 히어로들이 등장한 이번 편에 대한 기대는

유난히...컸다.

 

그리고 그 기대를 ㅋㅋㅋㅋㅋㅋ

"읏-차" 하고 가볍게 넘어버렸다.

 

 

 

글을 쓰는 오늘 캡쳐 한 평점ㅋㅋㅋ

관람객 무려 9점대 ㅋㅋㅋㅋ

네. 제 의견이지만 다수의 의견이지요

그렇습니다. 역대급이고요

처음 보신 분들도 ㅋㅋ어서 이 전 마블영화들을 어서어서 정주행하십쇼

이렇게 입덕하는 거 아닙니까~?

 

 

이제부터 스포낭낭한 덕심섞인 관람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아, 그 전에 오역으로 난리가 난 김에

영화를 보러 가시기 전에

주요 오역 파트를 미리 공부하고 갈 필요가 있을 듯 하다.

 

1)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 中

"We're in the end game now."

 

"이제 마지막 단계야! "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기존 번역은 "이제 가망이 없어.")

 

2) 쿠키 영상의 닉 퓨리의 대사 中

"Mother f..."

"이런 젠(장)...." 말을 끝마치지 못했기에 생긴 오역같다.

물론 닉 퓨리의 캐릭터를 잘 알고 있었다면, 없었을 실수

(기존 번역은 "어머니....")

 

3) 타노스의 빌런집단(블랙 오더)의 대사 中  

비전의 능력에 대한 언급에서 "Phasing"

 

비전의 능력 중 물질을 통과하는 능력에 대한 것

"물질 통과 능력"이라고 풀어쓰는 방향이 더 이해에 도움이 될 듯

(굳이 이해하기 어려운 "페이징"이라고 표현)

 

4) 헤임달 (아스가르드의 수문장)의 대사 中

대사 중 "dark energy"에 대한 해석

 

"암흑 에너지"로 사악한 느낌은 없다.

공간이동을 위한 에너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 번역은 "선조들이시여 저에게 어둠의 힘을..")

 

5) 캡틴아메리카의 대사 中

"We don't trade lives"

 

이건 큰 오류는 없지만 캡아가 생명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서 '친구'라기 보다는 좀 더 포괄적으로 표현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우리는 생명으로 저울질 할 수 없어" 또는 "많은 생명을 위해 한 생명을 희생시킬 수 없어"

이런 뉘앙스가 어울린다. 네, 이 부분은 차라리 직역이 낫다랄까.

캡아의 가치관을 흔든 느낌....ㄷㄷ....

(기존 번역은 "친구를 버릴 순 없어")

 

이정도로 미리 알고가시면 관람에.... 약간은 도움이 되지않나...

ㅋㅋㅋ아 이미 스포라구요?ㅋㅋㅋㅋㅋ

이런....ㅋㅋㅋㅋ

 

 

 

 

시작은 로키다..

 

 

사랑해 로키

 

 

 

사실 ㅋㅋ웡 너무 좋아 ㅋㅋㅋㅋ

배우 본명도 웡ㅋㅋㅋㅋㅋㅋ 넘나 매력적

 

 

이번 편에서 미모 정점 찍은....한순이 언니

하... 이번 헤어스타일 너무 취저..탕탕

등장하자마자 주변 관객들도 같이 반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덕후 뿌듯)

 

 

의문이었던 건, 토르: 라그나로크 편에서

묠니르가 파괴되고 각성해서

거의 최.강.무.적이 된 줄 알았던 토르가

다시 망치를 만드려 노력하는 모습에 읭? 하는 생각이 들긴했다.

그래도 역시... 머리 짧은 토르 존...잘....

 

 

이번 편 가장 큰 민폐 ㅋㅋㅋㅋ스타로드

우리의 성길이가..... 살쪄서 돌아왔다는ㅋㅋㅋㅋㅋ

(살만 찐 게 아니고 ㅋㅋ민폐도 붙여서 옴ㅋㅋㅋㅋ)

 

개인적으론

가오갤 캐릭터들이 가장 많이 웃겼다ㅋㅋㅋ

맨티스 능력도 새삼 역시나 대단...ㄷㄷ

 

 

하... 사랑해여...

 

이와중에 한순이 언니 역시 너무 멋있다.......ㅠㅠㅠ

 

최강빌런인 타노스가 가장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는 편으로

타노스 분량이 매우 많다.

그리고 그 와중에 손에 꼽기도 힘든 만큼의 히어로들을 너무도

잘 엮고 이질감 없이 지루함도 없이 다 담아내는 능력...!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떤 떡밥도, 대사도 다 다시볼 필요가 있는

의미심장한 편이었다.

그리고 이거 본 사람 무조건 내년에 후속편도 보게되어있어...

마치 드라마 '내일 이 시간에...' 수준이다...

안 볼 수가 없고, 기대할 수밖에 없다.

 

타노스와 가모라의 서사라든가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의 케미라든가

헐크와 블랙위도우의 오랜만의 조우라든가

그냥 모든 히어로의 최근 모습들....

다 모아서 볼 수 있는 ㅋㅋㅋㅋ어벤져스다

 

아 그리고 ㅋㅋㅋ 토르의 새 망치를 만들어주는

난쟁이 장인은ㅋㅋㅋㅋㅋ

실제론 가장크다 ㅋㅋㅋㅋ(아이러니)

배우도...실제로 키가 작으신

왕좌의게임 티리온 라니스터 역을 맡은 배우 ㅋㅋㅋ

(피터 딘클리지)

반가운 배우였다 ㅋㅋㅋ

 

+

쿠키영상의 닉 퓨리가 부르려는 히어로는

"캡틴 마블"이다.

요기 가슴팍에 마크를 보면

쿠키영상에서도 본 듯한 마크임을 알 수 있다.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이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정말..... 내년에 나올 어벤져스4편에서는

누군가가 죽는 건 아닐까....하는 걱정도 된다.

(인피니티 워에서 죽은 히어로들은 다 살릴것 같아...핳.ㅎㅎㅎ믿어요 닥스!!!)

 

 

이 여운이 가시기 전까지는 계속 ㅋㅋ

스포와 촬영장 사진들을 검색해보고 있을 것만 같다.

 

+추가로

헐크가 이번 타노스와의 싸움에서 '키'를 쥐고 있다는

추측도 등장했다. 그리고 꽤나 설득력이 있다.

그 단서는 영화 내내 대사 속에서 조금씩 풀어냈던 '태양'에 있다.

 

재밌는 추측을 하며....내년을 기다려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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