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Lab/영화

180214 와칸다의 수호자 '블랙팬서' 그 시작

심블 2018. 2. 27. 06:00

개봉일에 사람들 가득한 영화관에서 관람한 블랙팬서!

2018년에 개봉할 많은 마블 영화 중 그 시작을 알리는 시리즈였다.

블랙팬서 솔로무비로도 처음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들이 유입된 기분이라 마블 덕후로서 뿌듯하다.

앞으로의 마블 영화가 또 더 더 더 더욱 기대된다.

 

 

(글 중간중간 조그마한 스포가 드러날 수 있으니 주의!!)

 

 

 

 

이 영화, 블랙팬서 첫 솔로 무비의 키워드는

"비브라늄"이다

마블 영화에서 종종 언급되던 그, 비브라늄이 맞다.

 

실제 현실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광물이지만

마블의 세계관 속에서 최 빈 국 이라고 일컬어지는 와칸다에 잔뜩 존재하는 것이 그것이다.

 

캡틴아메리카의 방패가 그 광물로 만들어졌다. (완전 무적의 광물)

물론 이를 이겨내는 예외도 아주 드물게 있다.

 

아무튼 이번 블랙팬서가 또 우리나라에 더 뜻 깊은 이유는

부산

이곳이 촬영지로 나오기 때문인데

아주 매우 우리나라의 부산을 딱 보여주는 느낌이라 좀 좋았다.

ㅋㅋㅋ근데 역시 너무 액션신ㅋㅋㅋㅋ이라서 ㅋㅋㅋ저걸 어떻게 찍었지? 라며 ㅋㅋ감탄ㅋㅋ

 

그리고 ㅋㅋㅋ스포일 수 있겠지만

나키아(블랙팬서인 티칼라의 여자친구)가 ㅋㅋㅋ한국말을 생각보다 잘 소화해섴ㅋㅋㅋ

뭔가 뿌듯하다 ㅋㅋㅋ 점점 발전해나가는 미국 미디어 속 한국어 ㅋㅋㅋ

(리멤버, 페이퍼타올이 요기잉네~?)

 

 

 

 

오른쪽이 부산버전의 포스터라고 한다.

 뭔가 의미있는 포스터니까 데리고 왔다 흐흐흐

 

 

블랙팬서가 매력적인 이유는 주인공보다도 그 주변인물들이 너무 매력적이어서가 아닐까.

특히

슈리(블랙팬서인 티찰라의 여동생)는 '전통'을 중시하는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가장 밝고 즐거운 역할ㅋㅋ그리고 딱 과학 덕후느낌이 낭낭하다 ㅋㅋㅋ

나키아는 ㅋㅋㅋ 실질적인 블랙팬서를 쥐락펴락하는 실세로 ㅋㅋㅋ

 주도적이고 자립적인 정의감넘치는 인물이다.

오코예(블랙팬서의 군대에서 장군의 위치에 있는 여장군ㅋㅋ)도

연인에게는 또 불같고 ㅋㅋㅋ 주도적인 동시에 전술적 능력을 가졌다.

 

 

 

사실상 남자주인공인 블랙팬서 즉 티찰라를 제외하고 가장 가까운 조력자들은 여자들이다.

그런 부분에서 뭔가 부쩍 더 다양성을 부여한 느낌이들었다.

티찰라를 수호하는 또는 그와 함께 정의를 위해 싸우는 군대의 일원들도 여자다.

전통 깊은 부족이라는 특징도 그렇고

DC의 아마존과 어느정도 비슷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튼! 와칸다의 다섯 부족 모두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특히 눈에 띈 부족은 역시 고릴라 부족이다.

그 부족의 수장인 음바쿠가 정말 ㅋㅋㅋㅋ최고의 매력덩어리 캐릭터

츤데레의 정석이고...사실 처음엔 ㅋㅋㅋ얘가 복수하는 건가... 악역인가...했는데 ㅋㅋㅋㅋ

아 너무 귀엽닼ㅋㅋㅋㅋ아무튼 이 츤데레의 매력은 ㅋㅋㅋ정말ㅋㅋㅋ

 

아무튼 시리즈의 시작으로 더할나위 없이 딱 매력들을 퍼트려 놓아준 영화였다.

마블덕후들은 필수로 보고.....

SF나 히어로물을 좋아하신다면 (이미 마블 덕후겠지만...) 꼭 영화관에서ㅋㅋㅋ

관객들과 어눌한 한국말에 같이 웃으며 유쾌하게 즐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