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 중국 회사인 MOBIKE 와 Ofo가 들어왔다. 그것도 따끈따끈하게 얼마전에!
열심히 걸어다니다 보니 딱 봐도 공유자전거 같이 생긴 것들을 발견하곤했다.
그리고 우연히 치앙마이대학교 정문에 있는 큰 규모의 자전거 주차장소에서 MOBIKE QR코드를 얻었다 ㅋㅋㅋㅋ
그렇게 나의 공유자전거 사랑은 시작되었다. (feat. Velib in Paris)
무엇보다 아무리 구글링해도 나오진 않지만... 런칭을 이번 달에 해서 그런지.. 아무리 타도 ㅋㅋ무료다....!!
아마도 프로모션 중인듯? (원래 가격은 30분에 10바트)
한국 앱스토어기준 MOBIKE로 검색하면 어플이 나온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서 승인번호를 써야하니, 한국번호든 태국번호든 가지고 있어야 한다.
Ofo도 최근에 눈에띄기 시작했는데 MOBIKE는 빨간색, Ofo는 노란색이다.
경쟁구도가 딱 색으로 구분되는 기분ㅋㅋㅋㅋ
Ofo는 현재 주로 님만해민 지역에 퍼져있다. 드물게 올드시티에도 보이긴하지만 MOBIKE가 더 많이 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시승은 못해봄. 그치만 탑승법이나 현재 무료 프로모션중이라는 것에서는 동일하다.
한국 앱스토어기준Ofo로 검색하면 어플이 나온다.
역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서 승인번호를 써야하니, 한국번호든 태국번호든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래는 구글링으로 찾은 치앙마이에 공유자전거 런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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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News – Chiang Mai has launched MOBIKE IN – a bike sharing project that will bring 500 smart bikes to Chiang Mai that both locals and tourists can use.
The launch event was held at the Lanna Folklife Museum on January 18, hosted by Puttipong Sirimart, the Deputy Governor of Chiang Mai. The MOBIKE IN project has been sponsored by Advanced Info Service PLC (AIS), who have collaborated with the Tourism Authority Thailand Chiang Mai Office, local universities, public and private sectors. The project promotes non-motorised transportation and supports eco-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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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o moves into Chiang Mai with promotion for cyclists
Ofo has started a service in Chiang Mai, teaming up with trendy shops on Nimman Road to offer its riders a special riding promotion. The dockless shared bikes will be ready for service on Januar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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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사용법을 적어보면
어플을키면 잠금해제 라는 부분이 있다. 그걸 누르면 카메라 화면이 뜨고, 자전거에 있는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뒷바퀴랑 연결된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해제된다. 자동일 수 있는 이유는, 자전거의 앞 바구니 부분에 있는 태양열 충전판 인 것 같았다.
그리고! 제대로 인식을 시키기 위해서는 휴대폰의 블루투스기능을 켜야한다.
딱 생각보다 금방 인식되는데 신기함ㅋㅋㅋ겁나 첨단...ㅎㅎㅎㅎㅎ
반납은 더 간단하다. 잘 거치해두고 ㅋㅋㅋ 아까 풀렸던 잠금장치의 붉은 버튼을 누르며 돌려서 잠가주면 된다.
완전 신기하고 간단한ㅋㅋㅋ 잠그면 잘 잠겼다고 삐소리가 2연속 나고
조금 기다리면 삐소리 3연속짜리가 나오는데 그게 잘 잠겼다는 확인벨이다. (어플에 관련 설명이 있었음)
그 외의 사항들은 어플에 상세히 적혀있다. 어플이 꽤 친절하게 구성되어있다. 물론 장문의 설명들은 영어지만...
이 중국 기업들의 공유자전거의 장점은 'must 거치 장소가 따로 없다'는 것이다.
치앙마이는 골목골목마다 오토바이가 주차되어있는 곳들이 있다. 개인적인 공간이 아닌 근처 주민들이 편하게 쓰는?
그런 곳에 주차해두면 된다. 나는 숙소 앞에 그런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반납하곤한다.
그리고 어플의 지도를 조금 더 살펴보면 종종 P라는 마크가 있는 곳이 있다.
거기가 사실상 공식적? 사전에 합의를 본? 그런 반납공간인데, 보통 공원의 공공 주차장 같은 곳들이다.
가장 맘편한 건 그런 곳에 반납하는 것이고~ 어플을 쓰다보면ㅋㅋ 정말 곳곳에서 ㅋㅋ자전거를 주차해놓은 사람들이 많다.
큰 무리없이, 누구나 발길이 닿을 만하고, 행인과 차량의 움직임에 방해가 안되는 곳이라면 문제 삼지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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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사실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워낙 차량이 다양하게 움직이고 오토바이도 많으니 말이다.
그치만 대체로 모든 차량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올드시티의 경우는 골목골목 다니는데에 있어서 자전가만큼 편한 게 없다.
큰 도로에 나갈 때만 조금 불편하고 긴장하긴 하는데... 큰 도로를 오래 달릴 일이 많지 않다.
올드시티에서 님만해민을 갈 때나 큰길을 달리는데, 우리나라의 큰길과는 또 다르기 때문에
"좌측통행"만 잘 기억하고 천천히 주위를 살피며 타는 성향의 사람이라면 크게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다.
나의 경우엔 파리에서도 자전거를 타고다녔고.... 그래서 어렵게 느끼지 않는 것일수 있다.
그치만.. 아직 뒤에서 차가 빵빵 한다거나... 아찔한 경험을 한 적은 없다. (오히려 도보로 다닐때 겪었다...)
님만해민에서 올드시티의 타패게이트까지 천천히 적당히 달리면 20-25분 정도면 올 수 있다.
충분히 중간중간 좋아 보이는 장소에 멈춰서 사진도 찍고
구글맵도 확인하면서 타기엔 참 좋은 도시인 것 같다.
안전이 걱정된다면 올드시티 내에서 만이라도 한번 시도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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