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Thailand (2018.1~2)

180116 타이스마일항공 타고 방콕에서 치앙마이가기(수완나품공항)

심블 2018. 2. 8. 17:00

타이스마일 항공은 타이항공의 저가항공 라인이다.

그리고 난 매우매우 만족스러운 비행을 경험했다.

가장 큰 2가지의 이유

1. 간식을 준다. (1시간 15분의 비행임에도 불구하고)

아래에 사진을 첨부하겠지만 추가로 커피(또는 차)도 제공해준다.

2. 20kg의 무료수하물 제공

내가 에바항공을 통해 방콕으로 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30kg이라는 무료수하물이었다.

한 달 살기를 할텐데 30kg정도는 해야지!! 이러고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정작 국내선 수하물이ㅠㅠ너무 짜고, 추가하려니 또 너무 비쌌다.

열심히 항공사들을 비교했다. (타이라이언, 비엣젯, 녹에어...)

그리고 나온 결론은 <타이스마일> 이었다.

여기는 유일하게 20kg의 무료수하물을 제공한다.

 

자 이 2가지를 가장 중요시하는 분들은 바로 타이스마일을 예약하면 된다.ㅋㅋㅋ

아, 게다가 항공요금도 크게 더 비싸거나 하지않다. 수하물 생각하면 이 선택이 가장 저렴한 선택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방콕->치앙마이로 가는 국내선을 타는 후기를 시작해보겠다.

 

숙소와 가까웠던 후알람퐁역을 기준으로 공항철도를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호스텔에서 친절히 안내문을 뽑아두기 때문에 그걸 보고 이동하면된다.

 

후알람퐁(HuaLamPong)에서 MRT를 타고 펫차부리(Petchaburi)역에서 내린다. (30바트)

 

 

 

 

 

내려서 여기는 환승개념이 아니라 찍고 다시 나가서 다시 티켓을 끊는 개념이다.

그래서 1번출구로 나간다.

 

아예 나가는 것!

나가면 그래도 바로 연결 통로가 있다.

꽤 길긴하지만 캐리어를 끌기엔 큰 무리가 없다.

조금 땀이 나긴 하지만ㅋㅋㅋㅋ들거나 할 일이 거의 없기에... 밀기만 하면 됨ㅋㅋ

 

 

 

이렇게 번화가도 한번 봐주며 ㅋㅋ시야가 뚫려있는 연결통로다.

 

이제 공항철도로 도착해서 새로 티켓을 끊는다.

수완나품공항행으로 가격은 35바트

 

 

 

Airport Rail Link라고 쓰여있다.

같은 토큰 형식이니 똑같이 사용하면 된다.

탈 땐 카드처럼 찍고, 내릴 땐 동전 투입구에 넣고 내린다.

 

 

공항과 또 바로 연결되어있는 출구.

바로 공항이랑 이어진다. 여기도 캐리어 끌기 편하다.

다시 온 수완나품이다.

 

 

 

 

 

걷다보니 무료 인터넷 연결하는 방법이 있길래 찍어보았다.

2시간 사용

 

타이 스마일 체크인카운터를 열심히 찾았다.

스크린에 있어서 그 안내대로 가면 된다.

여긴 같은 층에, 구역이 따로인 듯 하다. (국내선-------국제선) 이런식?

그래서 한쪽으로 한참 끌고 갔다 ㅋㅋㅋ(체크인카운터들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쭉)

 

 

 

 

 

아직 시간이 너무 이른 것 같아서 기계를 통해

셀프 체크인을 했는데, 잘 되길래 그렇게 체크인을 했다.

근데 lugage drop counter가 안 보이는 것.

그래서ㅠㅠ 결국 다시 ㅋㅋ기존의 체크인 카운터에 물었다. 그랬더니 다시 ㅋㅋ체크인을 해주며

짐도 ㅋㅋㅋ 같이 해줬다.

하하하하 셀프로 해본 것에 대한 의의를 두기로 하며 ㅋㅋㅋ

새롭게 티켓을 받았다.

 

카운터에서 어디로 들어가는 지를 알려준다.

그 역시도 왼쪽 끝(?)에 위치해 있는 입구.

 

 

우선 방콕 느낌 낭낭하게 ㅋㅋ인증샷을 남겨본다.

여행자 마인드로 찰칵찰칵.

 

 

 

 

 

 

 

 

여기가 Domestic Departure

딱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다.

물론 체크인 카운터에서도 말해줬지만 방향만 듣고도 찾을 수 있다.

 

 

국내선이라 그런지 금방 슝슝 들어갔다.

 

 

 

 

어디선가 한국에서 방콕와서 다른 태국지역 가는 비행기 환승할 때

봤던 ㅋㅋㅋ 안내판. 반가워서 찍어봤다.

근데 반가움도 잠시...

시간도 많이 남고 해서 식당에서 밥을 먹고 커피도 한잔 할 까? 하고 갔는데

물가 ㅋㅋㅋㅋㅋㅋ미쳤다 ㅋㅋㅋㅋ

아니 내가 방콕에 머무르다 오지않았다면, 이게 비싸다고 생각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이게? 이 가격이라고? 하는 기분이 든다. 입이 쩍 벌어진다.

결국 몇 차례 고민하다가 바깥쪽으로 나왔는데

딤섬을 저렴하게 파는 곳을 발견했다. 2개당 20바트

그래서 4개를 고르고 샌드위치로 뭐 그래도 135바트로... 나쁘지 않은 가격...ㅎㅎㅎㅎ

물론 이것도 비싼 편이다.

아무튼...그래도 이게 낫겠지 하고 구매해서 먹었다.

 

 

 

 

 

샌드위치는 ㅋㅋ단면에서 보이다시피 닭가슴살이 두껍게 들어가있다.

아주매우 ㅋㅋㅋ 퍽퍽한 ㅋㅋㅋㅋ맛이다 ㅋㅋㅋㅋ

건강해지는 기분ㅋㅋ 딤섬은 아래에 간장을 부어줘서 간에 맞게 먹을 수 있었다.

딤섬도 무난한 맛.

 

공항...물가 너무... 차이가 심하다 ㅋㅋ인천공항도 이정도 아닌데 ...ㅎㅎㅎㅎ

아 워낙 태국 물가가 싸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가.

아무튼,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ㅋㅋㅋㅋㅋ

 

 

 

 

아까 안내문을 토대로 인터넷 연결을 하면 이렇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얻는다.

그렇게해서 인터넷을 2시간동안 무료로 할 수 있다.

난... 후반에 2시간을 넘겨서...(국내선 비행기가 조금 늦게 와서 더 기다려야했다.)

유심의 인터넷으로 이용해야만 했다 ㅋㅋㅋ

 

그리고!

대기실 및 공항자체가 좀 추운편이다. 꼭 외투를 챙겨가길 바란다.

나는 특히 발이 너무 추워서 ㅋㅋ 코끼리 바지에 발 넣고 ㅋㅋㅋㅋㅋ

외투용으로 챙겨간 남방도 꽁꽁 덮고 있었다.

 

 

 

 

타이 항공의 계열사라 비행기도 타이항공 것

 

 

 

 

 

이렇게

3 3 배치되어있는 비행기였다.

꽤 넉넉하게 앉아서 왔는데, 나는 통로쪽이었고 어떤 아줌마가 창가에 앉아서 가운데는 비우고 왔다.

특별히 더 좁거나 불편하거나 한 건 없었다.

저가항공이고 1시간 15분이용이었지만 나름 편한 비행이었다.

 

 

 

 

서론에 말했던, 간식이다 학학

저렇게 봉투에 담아서 슉슉 초스피드로 나눠준다.

 

 

 

물티슈, 작은 생수, 샌드위치, 휴지가 들어있는데

아주 알차다...ㅠㅠ 고객감동 ㅠㅠ

 

 

 

사실 아까 샌드위치를 먹어서ㅠㅠ 아차...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ㅋㅋㅋ

빵도 그냥 빵이 아닌 초록빛이 비치는 곡물빵이었고

들어있는 내용물도 2가지로 센스있게!

 

딱 간단하게 먹기 좋았다.

 

먹고 커피도 받아서 마시고 물도 더 받아 마시고 ㅋㅋ그랬다.

그렇게 쉬다보면 어느새 도착한다고 ㅋㅋ 벨트를 매란다 ㅋㅋㅋ

순식간이다 ㅋㅋㅋㅋ

간식 받는게 민망해지는데...?ㅋㅋㅋ

 

공항에 오후 11시가 넘어서 도착했기 때문에

안전하게 공항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미리 블로그에 검색했던 부분인데, 가격은 150바트다. 멀리가는 거면 모르겠지만

어디까지가 먼 거리인지도 모를 일ㅋㅋㅋㅋ

 

 

 

걍ㅋㅋ나오자마자 보인다 ㅋㅋㅋ

그냥 가서 ㅋㅋㅋ 내 숙소 주소 보여주거나 이름 말해주면ㅋㅋ

바로 서류에 적어서 저어기로 가세요! 이런다 ㅋㅋㅋㅋ

그럼 거기로 종이들고 가면 된다 ㅋㅋ

 

 

 

쪼르르 이렇게 생긴 종이 들고 가면 담당자가 택시기사를 배정해준다.

그럼 내 캐리어를 끌어주며 ㅋㅋㅋ SUV차량 Airport Taxi라고 적힌 차에 오른다.

그리고 순식간에 ㅋㅋㅋ 숙소에 도착한다. 참고로 내 숙소는 타패게이트 쪽이었다.

15분? 도 안걸려서 도착했다. 내려서 짐 내려주고 돈 지불하면 된다.

흥미로웠던 일화는 ㅋㅋ 내가 잔돈으로 140바트밖에 없어서 막 헤매는데 기사아저씨가 ㅋㅋ그냥 됐다며 가셨던 ㅋㅋㅋ

소소한 사건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기사아저씨ㅋㅋ

 

아무튼 이렇게 방콕에서 국내선을타고 치앙마이로 입성했다. 두둥!

드디어 치앙마이구나 >_<

 

치앙마이에 오길 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