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환전부터 한다.
70달러 환전. 그치만 부족했다.......하..... 다시 돌아갈 때도 레이오버 할 껀데... 더 환전해야겠다.
워낙 소액인지라, 그냥 공항에서 보이는 곳 가서 환전완료.
유심도 사는 것보단 그냥 느린 속도로(카톡 전용 로밍) 1일짜리 로밍했다.
(근데, 너무 속도가 느려서 구글맵보는 것도 괴로웠음....)
공항에서 'bus to city' 안내문을 따라가면
버스들이 우루루 있는 곳을 만나게 된다.
거기서 우리가 익숙한 1819번 버스 회사 창구에 가서 왕복티켓을 샀다.
편도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해서 그냥 바로 왕복으로 샀다.
돌아오는 티켓을 잘 챙겨두고,
밖으로 나가면 1819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있다. 아니면 표지판에 1819번 버스라고 적혀있으니 어렵지 않다.
줄서있으면 금방 버스가 오고 큰 짐은 트렁크에 실어주고
나는 백팩 하나였기에 바로 티켓주고 올라탔다.
40-50분을 타고 달리면 타이페이 역에 도착한다.
요렇게 여러 버스가 있는 곳이다. 약간만 두리번 거리면 역 출입구가 보인다.
나는 융캉제로 바로 가려고 뒤도 안보고 ㅋㅋ 역으로 들어갔다.
자 이제, 등딱지같은 무거운 백팩을 던져둘 차례!
타이페이메인 역은 아주 크다... 정신없고... 근데 내가 들어온 출입구 근처에 있는 보관함에 넣는 것이 편하다.
나중에 돌아갈 때에도 이 근처 출구로 나갈 것이기 때문에....
나도 조금 두리번 거리니 금방 보관함을 찾을 수 있었다.
기본요금 시간당 10원인데
10원 먼저 내고 보관한 다음 나중에 뺄 때 나머지 금액을 내고 여는 방식이다.
저 영수증 사진을 꼭 찍어줘야한다. 나중에 열 때 필요한 PIN번호도 적혀있고
내 사물함번호도 있기 때문에. 잃어버리기 쉬우니 사진으로 찍자.
꼭!
구역별로 이렇게 생긴 게 있는데 번호가 초록색이면 빈 보관함이다.
거기 열고 짐 넣고! 기계에서 해당 락커 번호 누르고 10원을 넣으면
잠기게 된다. 꾹 닫아보면 알 수 있다.
돈 넣고도 문 열리면 다시 꾹 닫은 채로 3초만...기다리면 닫힌다.
영어를 조금만 읽으면 사용법을 바로 익힐 수 있게 해 놨다.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시간당 10원
우선 기본 10원!
아! 참고로 꺼낼 때, 동전이 없으면 꺼내지 못한다.
동전으로 바꾸려면 인포메이션 가서 바꾸라고 하는데....
인포메이션의 거리가 꽤 있다ㅠㅠㅠ 마음이 급해지는 것 보다는
미리미리 동전을 준비해 두는 게 좋다.
다시 공항으로 갈 때는 M2 출구로 가면 된다. 나가면 그냥 또 ㅋㅋ바로 보인다.
버스를 타야할 곳이.
이렇게 친절히 안내를 하고 있다.
나의 경우에는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물어보고 탔다.
버스가 자주 있는 듯 하다. 물론 너무 늦거나 이른시각은 예외일듯.
내릴 때,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이렇게 있으니 본인이 탈 항공편의 터미널을 잘 알아둬야한다.
나는, 아까 탔던 곳에서 내렸다.
그래서 익숙한 길을 헤치고 공항으로 재 입성...!!
출발하는 곳으로 가서 티켓팅!
안녕 타이페이, 2월에 또 보자^_^
-
날씨에 대해
1월의 대만은 조금 춥다. 생각보다 춥다.
여름의 대만만을 알고 있던지라, 조금 방심했다.
나의 의상은
나시+얇은 기모의 반목티+유니클로 후리스 / 긴바지 / 운동화 였는데
이것도 조금 추웠다.
내가 도착한 날엔 비가 추적추적 오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머플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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