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점심 한 끼 먹자고 하면 보통 8-9000원이 기본인 것 같아 씁쓸해진다. 특히 직장인이 많은 광화문 일대나, 용산 일대는 정말 계속 가격이 오르는 것 같다. 그런데 아무래도 대학가에 위치해서 그런지 점심에도 나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여대 앞인지라 점심 혼밥하기 좋아서 추천할 만 하고, 소개팅 애프터나 간단하게 술먹기도 좋은 곳이다. 왜 첫 소개팅이 아니고 소개팅 애프터라고 했냐면 조명이 좀 어둡기 때문에 상대의 얼굴이 환하게 안 보일수도 (장점인가?ㅋㅋ) 숙대입구 역에서 정문으로 가는 메인 거리에 위치한 장배스는 사실상 찾기가 어려운 것은 아닌데, 간판이 잘 안보인다ㅋㅋ 지하에 있고, 문 앞에 후라이팬 모양의 손잡이가 있으니 그것을 보았다면 당황하지 말고 들어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