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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9 12시간의 레이오버_ 타오위안 공항<->타이페이역 왕복버스1819 (feat.보관함,날씨)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환전부터 한다. 70달러 환전. 그치만 부족했다.......하..... 다시 돌아갈 때도 레이오버 할 껀데... 더 환전해야겠다. 워낙 소액인지라, 그냥 공항에서 보이는 곳 가서 환전완료. 유심도 사는 것보단 그냥 느린 속도로(카톡 전용 로밍) 1일짜리 로밍했다. (근데, 너무 속도가 느려서 구글맵보는 것도 괴로웠음....) 공항에서 'bus to city' 안내문을 따라가면 버스들이 우루루 있는 곳을 만나게 된다. 거기서 우리가 익숙한 1819번 버스 회사 창구에 가서 왕복티켓을 샀다. 편도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해서 그냥 바로 왕복으로 샀다. 돌아오는 티켓을 잘 챙겨두고, 밖으로 나가면 1819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있다. 아니면 표지판에 1819번 버스라고 적혀있으니 어렵지 않다..

180109 12시간의 레이오버_ 타이페이 먹방 총정리(총좌빙/융캉뉴러우멘/스타벅스/딘타이펑/아종면선)

타이페이 레이오버는 온전히 먹방을 위한 것이었다. ㅋ.ㅋ.ㅋ.ㅋ.ㅋ 이 말에 공감하는 사람 푸쳐핸접!!!!! 결과적으론 알차고 옳은 선택이었다. 그리고 레이오버로는 더할나위 없는 도시라 확신한다. 특히 나처럼 먹거리 여행을 사랑하는 이라면.. - 내 타이페이 넘버원 '총좌빙'을 기준으로 융캉제의 융캉뉴러우멘 '우육면' 대만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펑리수'도 융캉제의 썬메리에서 사고(한 입 사이즈라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잠시 쉬어가며 비를 피하고 책을 읽었던 만국 공통인 '스타벅스' 융캉제의 명물인 딘타이펑 본점의 '샤오롱바오' 그리고 이동해서 내 타이페이 넘버투 아종면선의 '곱창국수'를 엔딩으로!! 자세한 팁들은 상세 사진과 함께 - 융캉제의 주요 거리를 가려면 동먼(東門)역 5번출구로 나오면 된다. ..

180109 에바항공 방콕행 탑승기_ 타이페이 경유 (feat.타이페이 레이오버)

아무리 검색해도 에바항공 방콕행 중 타이페이 경유해서 레이오버 하는 후기는 없길래 직접 경험해보고 글을 남긴다. (나와 같은 분들을 위하여) 사실 방콕행, 치앙마이행 어떤 항공권을 살지. 그리고 기존의 의도는 스탑오버를 하고자 했지만 체력적, 금전적 부담으로 레이오버를 할 수 있는 경유시간대를 찾기위해 노력했다. 결론은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와이페이모어에서 결제. 홍콩, 마카오, 중국 여러 곳 경유지는 많았지만 그런 곳을 레이오버로 후다닥 보고 오는 것 보다는 기존에 갔었던 곳을 가서 편하게 먹방을 찍고 오자! 해서 ㅋㅋ결정한 것이 타이페이였다. 가장 풍부한 먹방거리가 있고, 부담없이 들를 만한 곳. 그래서 에바항공을 선택했고, 결과적으로는 대. 만. 족! 에바항공은 참 쾌적하고 친절하고 비행기도 컸다. ..

171227 영화 신과 함께 '나는 어떤 지옥에 떨어질까'(스포주의)

한국 영화로는 16번째 1000만 영화가 탄생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중 가장 높은 흥행성적을 거둔 작품이기도 하다. 심지어 1편과 2편을 동시에 제작하여 한국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시스템으로 제작한 영화라고 한다. 나오기 전부터 가상캐스팅이니, 변호사 진기한이 안 나온다느니, CG가 발 CG 라느니 말이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보기 전 우연히 어떤 이의 평을 본 적이 있었다. '울 때까지 패는 영화' 네가 언제까지 안 울고 있을 수 있는지 버틸 수 있나 시험하는 영화, 안 울면 네가 한국인이 아니거나, 사람이 아니거나 그런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영화라고 한다. 사실 이 영화 보기 전에 원작인 웹툰을 보면서는, 일단 그림체가 취향이 아니었고 (예쁜 그림체 ..

Content-Lab/영화 2018.01.07

171226 뮤지컬 루나틱 '어차피 미친게 미친 건 아니야'

지금도 흥얼거리게 되는 신비한 주문같은 노래 '어차피 미친게 미친 건 아니야~' 간만에 유쾌한 뮤지컬을 본 기분. 기분 전환이나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꼭 필요한 뮤지컬로 추천해주고 싶다. 사실 스포일러를 적으면 덜 재미있을 수 있으니 나처럼' 미리 예고편을 보면 재미가 반감되는' 사람들은 그저 아무 검색 없이 보기를 추천한다. 스포가 될 만한 내용은 가장 하단에 적을테니, 보고싶지 않은 분들은 보지 말기를... 루나틱은 20시에 시작하고, 발권은 1시간 전부터 였다. 좌석 자체가 선착순이기 때문에 미리 티켓을 받기! 공연장 맞은편에 바로 와플대학이 있는데 어차피 공연시작까지 시간이 넉넉했기에 제철을 맞은 딸기초코 와플+커피로 당 충전을 했다. 신기했던게, 좌석을 주로 [가] 구역에 몰아서 줬다. [가]..

Content-Lab/공연 2017.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