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대구로 직장을 잡으면서 일전에 생각해본 적 없었던 대구행에 몸을 실었다. 대구에서 뭐하지? 본격적으로 시작된 1박 2일 먹부림 대구 여행 목표는 현지에 사는 친구도 못 먹어본 대구 맛집 가기! 목표를 실현하고자 그저 우리는 먹고 먹고 먹었다. 동대구에서 내려 지하철을 갈아타고 동성로가 있는 중앙로역에 내린 우리는 간단한 요기(?)를 위해 떡볶이와 납작만두로 스타트를 끊었다. 역에서 메인 동성로 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2.28 공원 옆에 연두색 간판의 떡볶이 집이 보인다. 근데 이상하게 맛집이라면서 줄이 없길래 뭐지? 싶었는데... 무려 재료가 소진되어 1시간 뒤에 오란다....1시간...... 그래서 다른 맛집을 또 검색해서 갔다가 친구 집에 들고갈 용도로 다시 떡볶이 집을 들렀다. 1시간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