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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맛집,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중앙떡볶이'

친구가 대구로 직장을 잡으면서 일전에 생각해본 적 없었던 대구행에 몸을 실었다. 대구에서 뭐하지? 본격적으로 시작된 1박 2일 먹부림 대구 여행 목표는 현지에 사는 친구도 못 먹어본 대구 맛집 가기! 목표를 실현하고자 그저 우리는 먹고 먹고 먹었다. 동대구에서 내려 지하철을 갈아타고 동성로가 있는 중앙로역에 내린 우리는 간단한 요기(?)를 위해 떡볶이와 납작만두로 스타트를 끊었다. 역에서 메인 동성로 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2.28 공원 옆에 연두색 간판의 떡볶이 집이 보인다. 근데 이상하게 맛집이라면서 줄이 없길래 뭐지? 싶었는데... 무려 재료가 소진되어 1시간 뒤에 오란다....1시간...... 그래서 다른 맛집을 또 검색해서 갔다가 친구 집에 들고갈 용도로 다시 떡볶이 집을 들렀다. 1시간 뒤 (..

Review/먹부림 2018.01.28

치앙마이에서 공유자전거 이용하기 (MOBIKE&Ofo)_Jan 2018

치앙마이에 중국 회사인 MOBIKE 와 Ofo가 들어왔다. 그것도 따끈따끈하게 얼마전에! 열심히 걸어다니다 보니 딱 봐도 공유자전거 같이 생긴 것들을 발견하곤했다. ​ ​ 그리고 우연히 치앙마이대학교 정문에 있는 큰 규모의 자전거 주차장소에서 MOBIKE QR코드를 얻었다 ㅋㅋㅋㅋ 그렇게 나의 공유자전거 사랑은 시작되었다. (feat. Velib in Paris) ​ 무엇보다 아무리 구글링해도 나오진 않지만... 런칭을 이번 달에 해서 그런지.. 아무리 타도 ㅋㅋ무료다....!! 아마도 프로모션 중인듯? (원래 가격은 30분에 10바트) 한국 앱스토어기준 MOBIKE로 검색하면 어플이 나온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서 승인번호를 써야하니, 한국번호든 태국번호든 가지고 있어야 한다. ​ Ofo도 최근에 눈에..

tvn예능 강식당 vs 윤식당2 '같은 포맷을 다르게 활용하는 법'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tvn 예능 시청률은 나영석의 '식당'시리즈가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윤식당 시즌 1을 성공적으로 마친 나영석 사단은 윤식당 시즌2를 준비하던 와중에 에서 의외의 복병(?)을 만나게 된다. 송민호의 '송가락' 덕분에 역대 최초로 마지막 드래곤볼 미션을 성공하면서 각자가 바라던 선물을 받게된 멤버들은 갑자기 송민호의 뜻밖의 소원(?)에 다들 소원을 하나둘씩 변경한다. 송민호는 위너와 함께 을 찍고 싶다고 했고, 이에 질세라 강호동도 을 내놓았다. 그리하여 탄생한 강식당!! 일명 '사장이 더 많이 먹는' 식당이다. 반면 윤식당은 '사장님 마음대로' 식당으로, 회장님으로 승격한 윤여정의 체력에 맞게 하루 식당영업을 준비하는 편이다. 다행히 이전 시즌과는 달리 신구-윤여정 라인대신..

Content-Lab/예능 2018.01.26

180110 방콕 시암니라밋(siamniramit) 여자 혼자 즐기기(feat.그랩과 MRT)

시암니라밋. 여자 혼자 즐긴 이야기를 적어보려한다. 당일 예약을 했는데... 거의 웬만한 사이트에서는 당일 예약이 힘들었다. 나는 뭔가 시간적으로 급했기 때문에... 위메프로 검색해서 '아시아 패스'라는 업체에서 예약을 했다. 가격은 30,200원 가격을 보니 시기별로 천차만별인 것 같다. 정확히 정해진 가격이 있긴하지만 역시 예약사이트가 조금이라도 저렴함!! - 시암니라밋에 대한 설명 전에 공연장에 어떻게 가는지에 대해 적어볼까한다. 1) MRT이용 Thailand Cultural Center(타일랜드 컬쳐럴 센터)역에 내리면 시암니라밋 측에서 운영하는 무료셔틀버스가 있다. 1번출구로 나가면 17:30~19:45까지 (공연시작은 20:00) 매 15분마다 운행한다. 2) 우버/그랩 이용 (----->내..

180110 방콕 왓아룬&왕궁에서 여자 혼자 놀기(feat.삼각대)

자, 본격 방콕 여행기의 시작은 역시 왕궁이다. 흔히 Grand Palace라고 말하면 다들 알아듣는다. - 자, 내가 머물렀던 Old Town Hostel을 기준으로 가려면 수상버스를 타면 쉽게 갈 수 있었다. Old Town Hostel은 스태프가 워낙 친절하고 영어도 잘해서 설명을 잘 듣고 길도 안 잃고 갈 수 있었다. (내가 머물렀던 호스텔에서 묵는다면 설명을 직접 듣기를 추천) - 수상버스를 타는 법은 간단하다. 내가 있던 정류장은 간이 매표소같이 있어서 바로 티켓을 끊고 배가 오면 그냥 탔다 ㅋㅋㅋ 그리고 검표원이 검표도 안함. 근데 다른 작은 정류장은 검표원이 돌아다니면서 표를 끊어준다. 일일이 누가 탔는지 기억하는것도 신기할 따름. 그리고 정류장 이름같은 걸 불러주진 않으니 꼭 구글맵을 켜..

180124 부암동 복수자들 '결국 착한 복수도 판타지일까'

예전과는 달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들이 선전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KBS , 영화 가 그것이다. 그중에서 tvn은 수많은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화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최근 다음 웹툰 을 드라마화한 tvn은 웹툰을 잘 살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tvn이 원작을 가져오는 드라마의 경우는 어쩐지 한 가지 법칙(?)을 따르는 것 같다. 연출은 타 방송사에서 이름날렸던 유명한 PD로, 극본은 포털에도 정보가 나오지 않는 신인 작가들로 구성이된다. 등도 같은 법칙을 따랐다. 은 MBC 등을 연출한 권석장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극본은 김이지, 황다은 작가가 원작을 재구성 했다. (사진출처: 사자토끼 作 웹툰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 대표 이미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미숙 / 도..

18011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들어주기의 기적'

결국은 제목이 모든 줄거리를 담고 있다. 나미야 라는 잡화점에서 일어나는 기적들을 담고있다. 이 책이 왜, 베스트 셀러 목록에서 내려가지 않는지에 대해 매우 매우 깊게 느낄 수 있었다. 간단한 도서 소개는 이렇다. 읽다보면 자꾸 소름이 끼치는 데 이미 1장부터.... 소름은 시작된다. 그리고 뒤로 갈 수록 거미줄처럼 엮인 여러 시대의 걸친 등장인물들. 그리고 주인공은 없었다. 보는 내내 그 때 그 때 주가 되는 인물들이 있기는 했지만 모든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이라고 해야할까. 스포를 절대 보지 않고 읽기를 꼭 추천한다. 뭐 반전이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그저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전 작품들을 본 팬이든, 처음 보는 독자든. 누구든 빠져들 작품이다. 그 만의 매력을 담았고 ..

Content-Lab/도서 2018.01.22

180111 방콕_ Old Town Hostel 숙박 후기

사진을...별로 안 찍은... 시각적으론 불친절한 후기 올드타운 호스텔을 고른 이유는 두가지였다. 가격과 여성전용 도미토리 그리고 카오산 쪽 숙소는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길래 사실 방콕에 대한 정보도, 검색도 안하고 그냥 숙소만 잡아둔 것이었다. 외국인들 후기가 좋았고, 스태프가 친절하다고하니 나중에 여행추천지를 물어보고 하려고 골랐던 것 같다. 방콕 카오산쪽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암파라곤쪽도 아닌... 애매한 곳이다. 그치만 수상버스가 꽤 가까이에 있었다. - 여성 6인실 1인 1박에 약 8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예약 아고다 기준 평점이 8점이 넘는 괜찮은 호스텔이었다. 전반적으로 공용욕실은 살짝 어둡지만 무난했고 샤워장3칸, 화장실3칸으로 함께 있다. 세면대도 따로 있어서 분리되어 있는 건 좋았다...

180110 방콕_ 수완나품에서 유심사기 & 공항->숙소이동기(feat.우버)

방콕행 비행기의 대부분은 새벽에 도착한다던데... 내 경우도 그랬다. 방콕현지시간으로 00:05에 도착예정이었는데 그마저도 연착이 되어서 1시간 늦은 1시쯤에나 도착했다. 너무나 피곤..... - 공항에서 짐을 찾고 나오면 바로 옆으로 길쭉한 도착층에 다다른다. 유심을 위해 열심히 옆으로 걷다보면 유심파는 곳이 나온다 원래 AIS라는 통신사의 것을 하려했는데 문을 닫았단다. 그래서 그 옆의 dtac 이라는 통신사로 결정했다. 사실 좀 걱정이 되서 검색도 좀 해봤는데 여기 통신사도 속도가 괜찮고 잘 터진다길래 피곤하기도 하고.. 얼른 사부렀다. 30일짜리. 칼같이 30일 후에 끊긴단다. 4G속도는 9기가 짜리로 골랐는데.... 지금은 살짝 후회중이다. 헤비 유저들을 위해 돈 좀 더내고 20기가? 짜리가 있..

180109 12시간의 레이오버_ 대만의 인형뽑기 즐기기(시먼역)

그렇다. 나는 한국에서도 인형뽑기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 스타일..... 그저 한번씩 슬쩍 보기라도 한다. 1회에 무려 1000원씩이나 해서... 요즘엔 거의 눈팅만. 흡사 아이쇼핑을 하듯이 보기만 한다 입맛을 다셔가며 ㅋㅋㅋ 그런 내가... 시먼역에서 타이페이 메인 역으로 가려고 지하로 내려갔는데!!!!!! 땋!!!!! 시먼역이 확실히 큰 역인가보다.... 현지인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웅성웅성 인형뽑기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흐뭇.... 시작은 순수했다. 그저 '한번 구경이나 해볼까?' 흐음 쉽지는 않군 그치만 한국이랑은 또 다른데? 그리고 가격을 보았다. 가격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 내 지갑속 동전을 쓰겠노라고....딱 그만큼만 쓰겠노라고....80원이 있었다. 50원짜리 하나랑 10원짜리 3개... 그..